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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매출이 떨어질 때 하는 행동들





첫째
나도 모르게 매출이 떨어질 때 하는 행동들 : 직원들과 어색한 분위기가 나타난다.

장사가 안되기 시작하면 나도 모르게 나오는 행동 중에 직원들과의 관계가 어색해집니다. 그전에도 분위기도 좋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매장의 분위기가 밝았다면 어느 순간 매장이 조용해지고 어두워지고 말수가 적어집니다. 이러한 현상은 사장 본인이 장사가 안되기 시작하면서 하지 않던 행동을 하는 부분으로 걱정이 많아지고 걱정이 많아지니 근심이 생기고 근심이 생기다 보니 직원들과 관계가 소홀해지고 대화가 없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점점 보기 싫은 직원들도 생기게 됩니다.

장사가 잘되고 마음이 편하면 사람이 유해지고 이해심도 넓어지지만, 장사가 안되면 마음이 불편하고 사람이 까칠해지고 직원들이 빼먹는 캔 콜라 하나도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말이 줄어들고 정말 필요한 말이 아니면 안 한다는 거죠. 그리고 필요한 말도 이쁘게 안 나갑니다. 이게 사실 위험한 신호입니다.

우리가 처음엔 어땠을까요? 처음 오픈했을 때 직원들을 면접 볼 때 엄청난 열정으로, 그리고 정말 가족 같은 마음으로 우리 함께 잘해보자 호기롭게 이야기를 했을 겁니다. 그런데 장사가 안되기 시작하면 이러한 마음을 잊어버립니다.

내 매장이(회사) 자리를 잡고 직원들이 늘어나고 직책 자들이 많아지기 전까지는 사장 본인이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고 스스럼없이 지내야 합니다. 그들과 거리가 있으면 안 됩니다.

그 도를 지나치지 않게 꼭 업무적인 매뉴얼을 만들어서 원칙을 정하고 그 선만 안 넘으면 됩니다.

제가 강의를 다니며 초보 사장님, 예비 창업자분들에게 꼭 드리는 말이 있습니다.

초보 사장님이나 예비 창업자들이 처음에 창업할 때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난 정말 좋은 사장이 될 거야!” 이런 마음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그냥 좋은 사장만 된다면 좋은 사장으로 그 매장이 망하기도 합니다. 요즘 직원들과 특히 아르바이트생들은 너무나 좋은 사장님들에게 감사하는 직원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그 부분을 악용하는 사례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냥 초보 사장님들의 착각입니다. 그런데 이게 과연 초보 사장님들만 그럴까요? 아닙니다. 장사를 오래 한 사람들도 사실 이 부분을 가장 힘들어합니다.

여러분 혹시 알고 계시나요? 3년 안에 90%가 폐업을 하는데 그중의 장사가 안돼서 폐업을 한 사람도 있지만 사실 사람이 너무나 힘들어서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다 폐업을 하신 분들도 있다는 것을요…….

꼭 알고 장사를 하셔야 합니다. “장사는 음식도 맛있게 만들고 서비스도 잘하고 운영도 잘 해야 하지만 사실 그보다 더 힘든 게 직원관리 바로 사람입니다. ”

얼마 전 어느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장사는 90%의 입지와 10%의 노력이다. 이 부분 사실 무진장 공감합니다. 그런데 제가 여기에다 하나를 더 붙이자면 제 생각은 바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사장 교육’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게 핵심입니다. 사람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아무리 좋은 자리가 들어가면 뭐하겠습니까? 아무리 음식 맛이 좋으면 뭐 하겠습니까? 직원들에게 계속 끌려다니고 오히려 사장이 일을 더 많이 하고 직원들은 쉬고 있고 툭 하면 사장한테 협박 아닌 협박하고 이건 장사가 오닌 극한 노동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알려드립니다.
“그럼 어떻게 하냐? 좋은 사장이면서 원칙과 카리스마가 있는 사장이 되어야 합니다. ”

“잘해줄 땐 한없이 잘해주다가도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바로 따끔하게 잡아주는 그런 사장” 이 되려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 카리스마 있는 사장이 되기 전에 장사가 안되기 시작하면 사장은 정말 정말 힘든 시간을 겪게 되고 그러다 보니 우리 자체가 관리가 안 되는 겁니다.

사장 본인이 ‘일희일비’ 하여 계속 인상 쓰고 있다 보면 직원들이 슬슬 눈치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상당히 불편해지는 거고 관계는 점점 더 멀어져 갑니다.

그런데 사장은 본인이 그렇게 인상을 쓰고 있는데 본인이 인상을 쓰고 있는지 모른다는 겁니다. 본인이 매장에 분위기를 망치고 있는 것도요.

마음이 안 좋으니 직원들과의 대화도 피하려 하고 마땅히 해야 할 점검도 안 하게 됩니다.

장사가 안될 때 나도 모르게 나오는 이런 행동들……. 이 분위기 조금만 지나면 직원들 하나씩 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들도 몸은 편한데 마음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직원은 사장의 거울이다.” 맞습니다. 직원만 보면 그 사장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 이럴 때 조심해야 하는 것들
이 부분은 정도 정말 많이 느끼는 부분인데 바로 “술!” 드시는 분들 술을 멀리하셔야 합니다. 이쯤 되면 술이 나에게 독약이 되기 시작합니다. 정말 몸과 마음을 망가트립니다.

아침에 출근을 하는 게 두려워지고 점심에 나름 장사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몇십만 원밖에 나오지 않은 매출에 현타가 오고 저녁을 기대해 보지만 그나마 몇 팀 오지도 안고 그렇게 매장 출입구만 뚫어지게 쳐다보면 내 현실이 슬퍼지기도 그냥 “아! 옛날이여! 직장생활이 그립다! 이런 생각도 들고 우울해질 때 바로 그분이 찾아옵니다. 바로 “주님” 절실한 마음으로 주님을 모시고 싶어집니다.

그리고는 이런 마음을 갖습니다.
“ 빨리 정리하고 술이나 한잔해야겠다” 언제부터인가 그 술 한잔이 나에겐 친구요, 안식이요, 고객이니, 마음의 평안으로 그곳에서 찾습니다.

이게 무서운 게 장사를 하다 보면 못 먹던 술도 먹게 됩니다. 그리고는 언젠가부터 술이 없으면 잠을 못 자게 되고 그 시간이 되면 자연스럽게 술을 먹게 됩니다.

더 무서운 건
빨리 마무리하고 술이나 한잔해야겠다고 생각할 때 그때 손님이 내 매장으로 오면 정말 기뻐해야 하는데 정말 너무나 안타깝게 사장은 그 모습을 보고 이리 생각을 합니다.

“ 앗! 안돼! 들어오지 마라! 안돼!”

이 얼마나 무서운 일일까요?

또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 사장 본인이 매장에서 핸드폰을 붙잡고 있는 모습을 되도록 직원들에게 보이면 안 된다 생각합니다. 정말 필요한 통화만 하고 정말 필요한 내용만 보고 그 외는 절대 매장에서 핸드폰을 만지지 않는 걸 권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람이 무언가 홀려 있습니다. 정신이 다른데 팔려서 정작 점검해야 할 것 지켜봐야 할 것을 계속 놓칩니다. 장사가 안되니 딴짓을 하는 겁니다. 이거 직원들이 이내 배웁니다. 아주 빠르게 배웁니다. 안 좋은 모습은 애초에 안 보이는게 좋습니다.

“나는 사장이니까 괜찮다고요? 과연 그럴까요? “저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렇듯 우리는 지금 매장에서 내가 하는 행동들이 유심히 생각해 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야기했던 부분 “직원은 사장의 거울이다.”라는 말을 한 겁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 저는 밤늦게 와서 넷플릭스 보는 게 낙이었습니다. 아침부터 나가서 열심히 일하고 밤에 들어와서 좋아하는 TV나 넷플릭스 보는 거 이거 정말 꿈 잼입니다.

그런데요…. 가만히 보니 내가 매장이 어려워지고 매출이 떨어지고 술을 먹고 집에 와서는 넷플릭스로 새벽까지 영화를 보고 잠이 들면 담날 아침에 일어나면 뭔가 멍합니다. 언젠가 이러한 행동이 잘못됐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셋째 : 이럴 때 조심해야 하는 것들 : 바로 맑은 정신을 유지할 것
술에 빠지기 시작하면 영혼이 나가고 영혼이 나가면 내 매장 내 회사에 집중할 수가 없으며 소홀하게 되고 직원들과 손님들의 말을 놓칠 수밖에 없습니다.

맑은 정신에서는 나의 능력에 150%를 발휘한다면 사실 술을 많이 먹고 난 다음 날은 50%의 능력도 발휘하지 못합니다. 손님에 대한 서비스능력도 상당히 떨어집니다.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그 사장의 자질이 없다는 겁니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내 매장을 다시 돌아보시고 부족한 부분, 바꿔야 할 거 이럴 때 대청소하고, 점검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하루하루 그냥 헛되이 보내는 그 시간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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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써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침에 글을 쓰면 기분이 매우 상쾌합니다. 머리가 맑아지고 아침을 시작하는 게 참 좋습니다.

저는 그 좋은 기분을 알기에 작년 내내 아침에 글을 썼던 듯합니다.

그런데 술을 먹고부터 글을 못 썼으니 술에 영향이 참 큰듯합니다. 술을 먹고 안먹고가 아침의 시작 자체가 다르다는 거지요.

어릴 때는 몰랐는데 이젠 너무나 잘 알게 되었습니다. 맑은 정신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게 아주 행복하다는 것을요.

그래서 2023년은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마음에 오늘의 글을 씁니다.

- 자룡이가 글쓰기를 추천하는 이유 -
  사실 아침에 이렇게 글을 쓰면서 저를 돌아보고 무엇이 문제인지를 정확히 직시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통해 바꾸어 나갈 수 있다는 게 너무나 큰 장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 주위에 분들에게 글쓰기를 적극적으로 권해드립니다.



1. 과거 전 술꾼이었습니다.
제 성격상 사람을 좋아하고 술을 좋아하다 보니 사실 술자리가 많았습니다. 일주일에 7번 이상의 술자리를 가졌으니 제정신이 아닌 적이 더 많았다는 거지요.

때로는 이러한 일상을 자랑으로 삼기도 했으니 참 미련한 행동을 했습니다. 그로 인해 건강도 많이 안 좋아졌으니 술을 좋아하는 행위 자체가 지금 당장에 행복을 줄지 모르지만 ‘적당함속에 더 큰 행복’이 있다는 것을 몰랐기에 결국 내 인생을 갉아먹고 있었습니다.

‘아니 제 건강을 갉아먹고 있었던 겁니다.’



2. 5개월간의 금주 속 착각
저는 5월 1일부 터 10월 1일까지 5개월간 금주에 도전했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사실은 술을 안 먹으면 당장이라도 정신이 맑아지고 몸이 좋아질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일주일이 지나도 한 달이 지나도 2달이 지나도 예상과는 달리 몸 상태가 안 돌아온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3개월이 지나도 피곤함이 느껴졌고 저 스스로 이게 뭐가 잘못된 건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거의 5개월 차가 되었을 때 조금 몸이 가벼워지기 시작하였고 피곤이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왜 그러나 생각해보았더니

‘이놈의 술의 독은 우리 몸 깊숙이’ 박혀있었던 겁니다.

제가 몰랐던 거죠. ‘이놈의 술의 독’ 이 빠지려면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요.
그 술에 독에 취해 있어서 저같이 수십 년간을 술을 먹어왔던 사람들은 그게 일상처럼 당연한 삶이라 생각해 온 듯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도 모르게 알코올중독의 삶을 살아왔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3. 개 버릇 남 못 준다.
10월 1일 5개월간의 금주를 끝으로 다시 술을 먹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 마음먹었던 생각처럼 술자리를 갖되 적당히 먹자’라는 마음은 사실 술잔을 앞에 놓고 보니 조금씩 잊히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12월 31일까지 정신없이 마신 듯합니다. 또한, 연말이 되면서 행사와 모임의 연속이다 보니 더욱더 술자리는 많아졌습니다.

금주했을 땐 어떠한 행사든 중요한 자리든 제 의지를 알리고 맥주 한 방울 안 먹었는데 술을 다시 먹기 시작하면서 제 의지가 약하다 보니 일단 술 조절이 안 되었고 결국 술을 먹는 횟수와 양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면서 그 힘듦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4. 술은 자룡이에게 독이다.
  요즘은 저 스스로 이렇게 되뇝니다. “ 술은 나에게 독이다.” 계속 이렇게 생각하면 생각보다 효과가 상당히 있습니다.

과거에는 제가 술을 잘 먹는다고 자랑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생각이 점점 바뀌어 갑니다.

그러니까 술을 많이 먹는 사람 저에 과거의 모습처럼

1차에서 쏘맥을 수십 잔 먹고, 2차에서 소주를 마시고 3차에서 맥주를 먹고 끝장을 보는 게 술을 잘 먹는 게 아닌 다음 날 지장 없이 일하는 사람, 정신적인 스크레치가 없는 사람이 술을 잘 먹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술을 안 먹었을 때는 아침을 맑은 정신으로 시작한다는 것. ’
이건 아주 큰 행복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술을 안 먹었을 때는 하루의 업무를 대부분 소화하는 반면 전날 술을 많이 먹으면 다음 날 중요한 업무를 깔끔히 처리하지 못하고 심지어 내 능력의 50%도 발휘하지 못하는 겁니다. 아니 30%도 제대로 업무처리를 못 하는 상황도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을 대하는 태도의 진정성을 잃게 되고 무언가 건성적인 태도?

이렇듯 10월 1일부 터 다시 마신 술은 저의 능력치를 떨어뜨리기 시작했습니다.



5. 술을 안 먹으면 사회생활이 힘들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가 5월 1일부 터 10월 1일까지 금주를 통해 맥주 한방을 안 먹었을 때 일에 지장을 준 게 아닌 오히려 일이 더 잘 됐습니다. 그러니까 사람은 그렇게 착각 속에 사는 듯합니다.

‘술을 안 먹으면 내 사업에 지장을 주고 사람과 어울리지 못한다.’

이는 모두 나에게 핑계임을 나에 의지가 부족하여 이루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주위에 가만히 보면 술을 안 먹고도 사업을 잘 하는 분들이 있으십니다. 그러니까 술과 사업의 연관성이 있겠지만 그게 절대적인지 안다는 겁니다. 결국, 본인 자신의 의지로 술이 없어도 얼마든지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사업도 잘 할 수 있으며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6. 술로 맺어진 인연은 술이 없으면 끝이 난다.
언젠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내 주변의 사람들 또는 사업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 그리고 친구들을 봤을 때 술을 통해 만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사실 술을 안 드시는 분들은 이해가 안 되겠지만 저희처럼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술이 곧 자리이자 술이 모임이 되는 거지요. 술이 없는 자리는 상상도 할 수 없으며 술이 있어야 분위기도 좋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5개월간의 금주를 하면서 느낀 재미난 사실은 술을 안 먹으니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저에게 연락을 안 준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저를 만나도 재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거지요.

사실 저는 이 부분이 충분히 이해가 되며 저 역시 그래왔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라는 사람이 중요한 것이지 그러니까 나를 만나러 와야 하는 거고 내가 좋아서 만나야 하는데 내가 술을 안 먹는다는 이유로 만남이 줄어들거나 없어진다면 그건 그저 술로 맺어진 인연이라 생각합니다.

하여 제 주위에 사람들 저와 친한 사람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술이 주가 되는 만남’이 아닌
‘사람이 주가 되는 만남’ 그리고
‘만남을 통한 배움과 즐거움’을 느끼고
‘ 새로운 취미를 통한 사회적 소통을 할 수 있는 소중한 만남’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 자룡이의 새해 다짐

  일단 큰 목표는 3가지와 작은 실천 3가지를 정했습니다.

목표3가지

첫째 : 매주 1회(금 또는 토) 술자리 갖기
       술에 대한 세 번째 스텝입니다. 술을 아예 안 먹는 그것보단 술을 계속 먹는 것보단
딱 1주일에 한 번만 그것도 주말 하루만 먹기로 하였습니다. 이 정도면 좋은 사람을 만나며 즐거운 자리도 유지할 수 있고 제 나름의 맑은 정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만약 이도 잘 안 지켜주면 결국 제 의지박약으로 판단을 하여 다시 금주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둘째 : 바디프로필 찍기 (6개월 내에)
  요즘 아침마다 운동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몸이 변화하고 정신까지 맑아진다는 부분에 매우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왕 하는 거 바디 프로필까지 찍는게 목표입니다.


셋째 : 두 번째 책 출판하기
  현재 생각하고 있는 내용이 있는데 뭐 이런 겁니다.

‘ 장사의 계산법’
‘우리가 모르는 마진의 비밀’

현재 장사를 아주 잘하고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장사의 방법과 마진의 비밀을 파헤쳐서 글을 써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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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조자룡


모든 일에 친절하고 겸손하면 나에게 득이 될 것인가?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겸손하게 살면 과연 그게 나한테 득이 될 것인가? 해가 될 것인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 해본 적이 있습니다.
  
역시 장사에서도 서비스가 상당히 중요한데 무조건 친절하게 하면 내 매장이 대박집이 될 것인가? 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저는 결론적으로 그렇지 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무조건 친절하고 무조건 겸손한 것보다 바로 그 사람의 본질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자룡이가 생각하는 본질은 무엇일까요?


1. 겸손한 것이 꼭 이득일 것인가?
그러니까 적당히 겸손한 것은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사실 너무 겸손한 것은 나에게 득이 되는 것이 아닌 오히려 해가 된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만약 내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사실 이 부분은 조금은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높은 위치에서 모든 사람에게 겸손하게 행동한다면 그건 나를 더 높여줄 게 분명합니다.

이유는 그 사람의 본질이 이미 성공자로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가 아직 자리를 못 잡은 상태이거나 돈이 없고, 힘든 상태에서는 내가 겸손해 지는 게 아닌 그 겸손이 비굴해질 수도 있습니다. 모든 일에 겸손하게 행동한다면 사람들은 나를 겸손한 사람으로 보기보단 그냥 무언가 부족한 사람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게 무능하게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옛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 벼는 익으면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참 좋은 말입니다.

그런데 이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벼가 그만큼 익었다는 겁니다. 가치가 있다는 거지요. 든게 많아서 스스로 머리를 숙인다는 말입니다. 익었기 때문에 머리를 숙인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반대로 생각해 보면 내가 익지도 않았는데 고개를 숙인다는 게 참 아이러니한 거 아닐까요?

제 생각이지만 아직 벼가 익지도 않았는데 고개를 숙인다면 생각해 보세요? 분명 그 벼에 이상이 있는 겁니다. 아직 고개를 숙일 때가 아닌데 고개를 숙인다는 것은 벼가 병이 들었거나 벌레를 먹었거나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사람으로 봤을 때도 익었을 때 고개를 숙여도 충분하다는 겁니다.
익기 전에는 좀 뭔가 패기가 있고 아주 당당하게 때론 머리를 빳빳이 들고 하늘을 찌를 듯한 그런 열정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성공 역시 그만한 위치에 가면 누가 하라고 하지 않아도 저절로 고개를 숙이리라 봅니다. 저절로 알게 되는 겁니다. 그냥 몸에서 배어 나올 겁니다.



2. 어른들이나 주위 사람들이 겸손해지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게 누가 겸손하여지라고 하면 겸손해지는 일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누군가 겸손해지라고 저한테 계속 강요를 한다면 저는 오히려 반감이 들겁니다.

정말 그런 거 싫거든요. 강요당하는 거……. 그래도 계속 겸손해지라고 한다면 그건 가짜 겸손 가식적인 겸손일 겁니다.

내가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하였고, 돈이 없고 어느 정도 위치에 도달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조건 없는 겸손함과 절대적인 친절은 동종업종, 거래처, 직장동료, 주위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하고 때론 비굴해질 이용당할 확률이 높습니다.


무조건 겸손한 것이 아닌 나부터 절제된 행동과 언행에서 이 세상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보는 것 평등하게 보면 자기 윗사람이든 아랫사람이든 돈이 많이 사람이든 적은 사람이든 다 똑같이 대하게 됩니다. 이런 나만의 삶의 자세가 중요하리라 봅니다.


친절도 마찬가지로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 친절한 것이 아닌 예의를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의 행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참 이상한 게 그 이상을 하면 오해를 하거나 다르게 보는 경우가 많은 듯합니다.
그래서 저는 너무 특별히 겸손해 지려 노력하지 않습니다.

저는 살아가면서 항상 느끼는 게 있는데 돈 앞에서 한없이 겸손해지고 비굴해 진 적도 많았습니다. 반대로 돈이 없는 사람 앞에서는 한없이 교만한 적도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살고 싶진 않습니다.



3. 마음이 약한 사람들의 특징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 유난히 마음이 약한 분들이 있을겁니다. 그중에서 특히 거절을 못 하는 사람들이 더욱더 인간관계에서 힘들어하는데요. 마음이 약한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하는게 인간관계입니다.

   ‘상대방을 위해 호의를 베풀면 상대방이 처음에는 고마워하다가 계속 호의를 베풀면 이내 이걸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나중에는 권리로 착각한다는 겁니다. ’

그런데도 계속 더 호의를 베풀면 우스갯소리로 호이~ 호이~를 계속 하다보면 둘리가 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냥 사람이 우스워 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실제 사례에서도 이러한 상황 때문에 정말 힘들어하는 분들이 제 주위에도 있습니다.

사실 거절을 잘 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땅히 거절할 건 거절해야 나중에 문제가 생기지 않으며 거절을 했다고 해서 관계가 깨질 거면 그런 사람은 빨리 정리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겸손과 거절도 참 어떻게 보면 비슷한 게 많은 듯합니다. 너무 지나치지 않게 하는 것.

‘한 번 끌려가면 한없이 끌려가기 때문입니다. ’


자룡이가 생각하는 겸손함은
전 아직 벼가 익지 않았기 때문에 하늘을 찌를 듯한 패기로 열정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렵니다. 다만 절제된 행동과 언행에서 예의를 지켜가면 살 뿐입니다.

누구나 각자에 대한 겸손함이 있으리라 봅니다. 나는 과연 어떠한 겸손함으로 살아갈 것인가? 한 번쯤은 생각해 봐도 좋으리라 봅니다.


오늘의 글은 제 생각을 글로 옮겨 보았습니다. 이 내용이 맞는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절대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냥 자룡이에 시각에서 본 것뿐이고 제가 본 현실을 이야기 한 것이니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로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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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자룡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요?




오늘 3부의 핵심 내용은 이렇습니다.

 ‘도대체 예비창업자!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데? ’ 라는 내용을 다뤄 보겠습니다.





1. 제가 말한 부분 꼭 하셔야 합니다. 
제가 1부, 2부에서 말씀드린 데로 정말 본인이 하고자 하는 업종에서 1년 이상 일을 해보셔야 합니다. 사실 주방 1년, 홀 1년을 해도 부족합니다. 본인이 하려는 업종에서 최소 1년 이상 일을 해보고 감을 잡고 본인이 창업하려는 지역, 상권, 에 들어가서도 6개월간 일을 해봐야 그 동네에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창업하려는 아이템을 그 동네에서 또 일을 해봐야 하는 이유 
(1) 내가 하려는 아이템이 이 동네에 맞는지 동네에 흐름을 알아야 한다. 
항상 동네는 동네마다 특성이 있다. 예를 들면 제가 현재 운영하는 송도매장의 경우 대부분 외지에서 창업한 뒤 1년 안에 폐업하는 확률이 70%가 넘는다. 그 이유는 송도가 잘사는 동네라는 생각으로 비싼 보증금에, 권리금에, 인테리어도 큰돈을 들이고 고급스럽게 오픈을 하여 가격도 비싸게 받는다. 그런데 실제 송도 사람들은 외부에서 보이는 것만큼 비싼 가격을 주고 먹는 사람은 일부분이며 대부분이 저렴한 걸 좋아하지만 (가성비 있는 음식들) 예비창업자들은 전혀 이 부분에 대해 알지 못한다. 뉴스와 주위 사람들의 말만 듣고 뛰어들어서 폐업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내가 창업하려는 상권, 동네, 입지에서 최소 6개월 길게는 1년 정도만 일을 해보면 이 동네 상황을 알게 되므로 큰 도움이 됩니다. 


(2) 동네의 상권분석을 통한 좋은 물건을 찾아야 한다. 
 일하면서 주위에 부동산 2, 세 군데와 친해지면 된다. 자연스레 커피 몇 잔 사서 부동산에 놀러 가면 많은 이야기를 해준다. 그렇게 친분을 쌓고 인연을 맺으면 동네에서 나오는 물건은 다 연락이 온다. 그런 식으로 몇 달만 물건을 보면 기본 선무당이 된다. 동네에 보증금이 적당한지, 권리금이 적당한지, 임대료가 적당한지…….

예비창업자 여러분들이 바로 이런 눈을…. 가지셔야 합니다. 제가 진심 알려드리고 싶은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절대 망하면 안 됩니다. 망하면 나만 눈물을 흘리는게 아니고 온 가족이 함께 눈물을 흘립니다. )

내 매장 좋은 매장을 찾는 방법은 그 동에 상권을 분석하여 부동산과 친해진 후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첫 번째 봤던 매장이 엄청 좋아 보였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서 돌이켜 보면 내가 호구가 될 수 있었음을 한 번에 압니다. 그런데 대부분에 예비창업자 분들은 어떨까요? 저런 게 전혀 없죠? 이러한 과정이 없이 동네를 모르고 부동산에 말만 듣고 프차직원의 말만듣고 덤비면 비싸게 매장을 구할 수 있습니다. 


2. 예비창업자! 그럼 무엇이 잘못된 걸까요?

제가 생각하는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바로 

‘조급한 마음이 잘못되었습니다.! ’ 
‘사장 교육이 안 되어 있는 게 잘못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무슨 소리냐 하면 예비창업자분들은 기존의 삶에 지치거나 지겨워서 창업을 꿈꾼다는 겁니다. 더 쉽게 이야기해서 사업을 하려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 글을 읽는 분 중 제대로 읽으시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 저렇게까지 하라고? 내가 왜? “ 

” 무슨 소리야? 내가 창업을 한다고 했지? 식당일을 한다고 했어?“

” 일은 직원들이 하는 거지, 난 운영할 거야!“

그러니까 사람들은 창업하려는 겁니다. 사업을 하려는 겁니다. 잘되는 매장을 보고 그냥 창업한다는 부분에서 이미 흥분을 하는 겁니다. 

당장 창업하면 돈을 많이 벌 거 같고 지금까지 힘들었던 일들이 해결될 거 같고 뭐 이런 희망이 막 생깁니다. 

‘여러분 식당창업은 도박이 아닙니다.’ 

‘식당창업은 비트코인이 아닙니다 ’

 내가 먼저 몸으로 뛰어서 먹고 사는 직업입니다. 머리를 끊임없이 조아리며 손님들의 비위를 맞춰야 하는 완벽한 서비스업입니다.

그래서 이 글을 읽으시는 선배 사업자분들이 정말 진심 어린 댓글을 달아주시는 겁니다. 

창업컨설턴트 또는 부동산의 말만 듣고 저거 지금 당장 안 하면 날아갈 것 같은 생각으로 모든 거 다 알려준다고 하니……. 참 무서운 이야기……. 전수 창업해준다고 하니……. 본사만 믿으라고 하니….

전수 창업이요? 엄청 큰 착각입니다. 정말 위험한 생각입니다. 

전수 창업은 내가 정말 1년이든 돈을 안 받고도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제대로 배우는 게 전수 창업입니다. 내가 다 배웠다고 느낄 때까지, 내가 혼자서도 할 수 있다고 느낄 때까지 배우는 게 전수 창업입니다. 

‘매장 돈 받고 파는 처지에서, 권리금 받고 팔면서 다 알려준다고 하죠?’

‘얼마나 정확히 제대로 전수 창업해주겠습니까?’
 
‘나한테 보여줬던 서류들이 다 진실일까요? 매출과 지출 수익이? 글쎄요? ’

‘그냥 그들은 빨리…. 이거 정리하고 떠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 그게 나쁘다는 게 아니에요. 저도 현재 제가 운영하고 있는 매장 누구 인수한다고 하면 딱 저 심정입니다. ’

‘ 매장 넘기면서 정말 그곳에서 오래 있고 싶지가 않아요…. 빨리 떠나고 싶어요. 그것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이게 현실입니다. ’

 그거 믿으면 안 됩니다. 기껏해야 한 달? 저는 기존매장 인수할 때 2달 알려준다고 해놓고 보름 만에 도망간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나로서 아무것도 못 해요? 소송을 건다고요? 이미 돈 다 받고 가버린 사람들입니다. 그냥 비싼 수업료 내고 또 하나 배웠다 생각하는 겁니다. 

그것도 양심적인 사람들은 실무를 알려주고 빠지려 합니다. 이거 착각하시면 안 됩니다. 그거 배워서 절대 안 됩니다….


3. 사람들은 사업을 하려는 거지 식당에서 일하려는 게 아니다. 
제가 느끼기에 그렇습니다. 식당에서 일하려는 게 아닙니다. 사업을 하려는 거지요. 

‘ 마치 내가 저 매장을 오픈하면 대박이 날 것처럼 무언가 당장 달라질 것 같은 마음’

제가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유명한 프랜차이즈라 해도 결국 장사는 사람이 하는 겁니다. 그 프랜차이즈가 아무것도 해결해 주지 않습니다. 

특히 유명하고 핫한 프랜차이즈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같은 업종이 우후죽순으로 엄청나게 생긴 업종들, 지금 보시기엔 대단해 보이지만 금방 카피 브랜드, 수십 개, 수백 개가 생기고 전국에 수천 개의 매장 아니 수만 개의 매장으로 뒤덮고 그렇게 되면 내 매장의 메리트는 완전 바닥에 떨어지고 프차 본사들의 제살 깍아먹기, 치킨게임 하다 끝물 타서 오픈하면 .... 정말 끝납니다. 

이런 브랜드 나열하자면…. 엄청납니다. 

당장 하나만 말씀드려볼까요? 불가 재작년과 작년 초까지 전국을 뒤덮었던 껍데기시리즈
어떤가요? 하고 싶어도 전국에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난리가 났죠. 그리고 이내 카피 브랜드들 엄청 생겨나고 어디를 가나 껍데기 열풍으로 난리가 났었고 가봐야 작은 매장의 사람들 바글바글…. 그런데 현재 어떤가요? 정말 신기하게도 90%는 없어졌습니다. 그때 뒤늦게 들어갔던 분들은 어떻게 됐을까요? 비싼 보증금과 엄청난 권리금을 주고 들어가신 분들....


‘창업은 창업자금과 비례하는 겁니다. 돈이 많다면 누가 식당창업을 하겠습니까?’

저 같은 경우는 돈이 없어서 돈을 벌고 싶어서 식당을 합니다. 대부분 저와 같은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내가 하고자 하는 업종에서 일을 좀 해보고 적은 돈으로 시작을 하여(장사가 안되어 싸게 내놓은 매장인수) 내가 몸으로 막 부딪쳐 보길 바라는 겁니다. 자금이 적게 들면 내가 몸으로 열심히 뛰면 됩니다.  


4. 식당창업은 좋지만 다른 식당에 직원으로 들어가는 건 싫어한다.
식당을 창업하는 건 좋게 생각하지만 그렇게 남에 밑에 가서 일하는 건 후진일이라 생각합니다. 식당 종업원?, 3D업종같은 세상의 편견?, 어디 가서 식당에서 일한다고 하면 창피하다고 생각하는 세상의 편견? 

저는 식당일로 아이 셋 다 캐나다로 유학 보냈습니다. 

그리니까 제가 말한 그렇게 후진일을 1년이상 해본다는 것 그 자체가 본인들에겐 용기도 없고 용납도 안 되는 거지요.

제가 오늘의 글을 쓰면서 계속 이야기 드리는 것이 결국 사장이 모든 것을 다 할 줄 알아야만 내 재산을 내 매장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꼭 알려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직접 일을 해본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를 말씀드리고 싶은 겁니다.

생각보다 식당사장은 결코 여유롭지도 품위가 있지도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준비가 없이 쉽게 차린 식당은 쉽게 망한다.’ 당연히 확률이 높아집니다.
 
가장 중요한 식당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사장이 해결할 능력이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걸 오픈하고 능력을 키우려고 하면 이미 늦습니다.

미리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그다음 창업하시면 벌어지는 일들이 눈에 보이고 하나하나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누구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

‘오픈을 하고 나면 나 혼자가 됩니다. ’

‘외롭고 슬프고 억울한 심정으로 지새우는 날도 생깁니다….’

‘멍하니 입구만 바라보며 술로 밤을 새우며 아침이 되는 게 두려울 때도 생깁니다’

‘ 결국, 사장인 내가 해결해야 합니다….’

이게 식당창업이자 사장의 운명입니다. 


글을 쓰다 보니 조금 무거워졌네요. 제 마음이 글로 다 표현이 돼버렸습니다. 저도 매장을 여러 개 운영하는 처지에서 딱 저럴 때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힘든 시간을 뒤로하고 제 카피맨들로 인해 행복하게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일부 매장은 지금도 많이 힘듭니다. 

현재 매장을 운영하고 계신분들 사장님들 진심으로 힘내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이리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일까요?
친구에게도, 지인들에게도, 이야기해봐야 몰라주는 마음 우리끼리 위로하며 응원하시지요.

늘 말씀드리는 거지만 제 말이 정답이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고 그저 자룡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구나! 정도로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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