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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송도 고깃집 사장님

 

★장사와 사업의 차이 ★ 2부 

어제에 이어 연결하여 연재토록 하겠습니다. 

■ 곱하기는 바로 사람이다.■ 

현재 나 혼자 운영한다고 난 장사입니다! 라고 생각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부터 마인드를 다져 나가셔야 합니다. 직원이 한 명밖에 없다고 나는 아직 그럴 단계가 아니야 라고 제발 생각하지 마세요! 그 한 명과 함께 시작하는 겁니다. 왜 그 한 명이 중요한지 모르시나요?
사장님이 먼저 바뀌셔야 하고 행동하셔야 합니다. 지금부터가 시작이며 우린 할 수 있습니다. 
방법을 모르시면 제가 저희 점장에게 한 것처럼 그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그게 바로 시스템입니다. 

★자룡이에 5가지★ 능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능력: 사람을 관리하는 능력 
  우리가 사업을 하며 가장 중요한 능력은 바로 사람 관리능력입니다. 
  저에 가장 큰 장점인 사람을 관리하는 능력은 누차 말씀드렸기에 이 부분은 특별히 더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제가 자부하건대 저희 모임의 사장님들에게 이런 능력들을 키워나갈 수 있게 지원하고 도움을 드릴 것입니다. 매우 유익한 워크숍을 통해 많은 것을 함께 공부해 나갈 것입니다.

두 번째 능력: 자금 관리능력 
  우리가 처음 열 때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자금 문제입니다. 역시 사업을 하며 매출에 대한 부분, 처음 열 때 자금준비부터 아주 중요 한 부분입니다. 

대한민국 요식업 창업 1년 안에 90%가 문을 닫는 이유 지난 시간에도 말씀드린 바 있지만 적은 자금으로 장사랑 시작한다는 건 반대로 나에게 음식에 대한 특별한 기술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산속에서 삼겹살집을 해도 손님이 대기하는 매장’ 이라면 특별함이 있기에 산속까지 찾아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음식에 대해 나만의 특별함이 없이 대중적인 형태의 따라 하기식 오픈, 사람에 대한 관리능력 부족, 손님에 대한 응대 능력 부족, 마케팅에 대한 부족, 각종 공과금, 세금, 노무 능력에 대한 부족임에도 무리한 연다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이 부모님의 맛있는 음식을 믿고 시작하는 분들 등 
이런 분들이 계신다면 나머지 부분의 관리능력을 빨리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능력: 아이템 선정 
   처음 장사를 시작했을 때 아이템을 선정하는 능력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대중적인 메뉴를 선호합니다. 현재 운영하는 매장 역시도 삼겹살과 목살 2가지의 메뉴만으로 영업합니다. 너무 메뉴가 적은 게 아니냐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지만 그건 잘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저는 현재 송도의 매장은 8년째 한자리에 있으며 메뉴가 단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곳 송도에서는 초창기에 오픈한 매장으로 거의 전설 속의 매장? 의로 손님들이 찾아주고 계십니다. 그냥 간단히 삼겹살 하면 그 집! 딱 생각나는 거지요. 물론 8년이 지난 지금 저희 매장 주변에 훌륭한 매장들이 많이 들어섰지만 그래도 아직도 1등을 하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특별한 메뉴, 특수부위, 새로운 도전 등이 오히려 위험할 수도 있음을 말하고 싶습니다. 삼겹살 하나를 팔더라도 잘 팔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네 번째 능력: 많은 분이 마케팅에 대한 질문과 궁금증이 많은데…….
나를 먼저 둘러보세요. 내 매장을 먼저 점검하세요, 내 음식을 먼저 점검하세요
정말 최고라는 자신이 있어야 합니다. 그게 장사입니다. 다 똑같다고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우리 사장님들은 어떠신가요? 이 글을 보면서 꼭 답변해 보세요!
내가 팔고 있는 음식에 맛이 최고인가? 어딜 내놔도 부족하지 않은 고기인가?
손님들에게 전해지고 있는 전체적인 서비스는 최고인가? 먼저 이러한 부분이 최고여야 합니다. 장사는 절대 대충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사장님들이 명심하셔야 할 부분은 사장님들이 한군데 매장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을 때 손님들은 수십 군데 수백 군데의 맛집을 다니며 체험을 하고 평가를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우리보다 손님들의 시야가 더 넓고 웬만한 손님은 음식 전문가 뺨치는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긴장해야 합니다.

그다음 홍보를 생각해 보세요. 이러한 부분이 안 돼 있는 상태에서 아무리 바이럴 마케팅을 열심히 해봐야 아무 소용 없다는 것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오히려 그냥 돈을 버리는 결과입니다. 저 같으면 그 홍보비로 좋은 음식을 서비스로 내보내면 손님들이 좋아할 것입니다. 

♠ 자룡이에 현실적인 마케팅 꿀팁 ♠ 동네 상권 아이들을 공략하세요!

단독 600원의 마케팅을 알려드릴게요. 아이들에게 건강음료 600원짜리 하나씩을 직접 꼽아서 주시면 엄마들이 고마워합니다. 하루 20 테이블이 온다고 보고 그중 아이들 데리고 오는 테이블이 6팀 정도(30%?) 그럼 6팀 중 중 아이를 한팀에 2명씩만 데리고 온다면 2x6=12명 하루 12명의 아이가 온다고 예를 들어보면…….

그럼 600원짜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료를 준비한다면 600x12=7,200원x30일= 216,000원 

한 달 따지면 21만 원 돈 와 정말 싸다…. 아이들의 마음도 사로잡고 엄마들에게도 점수를 따고……. 이런 것들이 진정한 마케팅입니다. 티몬에서 [아이 음료] 뽀로로&안녕 팬 돌이 280 ML x24 병 = 15,100원에 판매하네요. 15,100/ 629원이네요…. 이런거 음료도매 찾아가시면 더욱더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이렇듯 어려운 마케팅 하지 마시고 현실적인 마케팅 인간적인 마케팅을 먼저 하시고 어려운 마케팅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케팅은 안에서 밖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이 부분이 되셨다면 외적인 홍보 바이럴 마케팅이 큰 효과를 거둘 겁니다. 

다섯 번째 능력 :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우린 수없이 많은 문제에 부딪힙니다. 저는 늘 아침마다 글을 쓰며 하루의 중요한 업무를 적고 순서를 정하며 하나하나 해결해 갑니다. 먼저 해결해야 하는 부분은 위로 올리고 조금 덜 급한 것은 뒤로 미룹니다. 절대 한방에 많은 것을 해결하려 하지 마세요. 

하루에 한가지씩만 해결한다고 해도 문제가 존재하지 안을 정도로 많은 일이 해결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는 간단합니다. 한 번에 많은 문제를 해결하려다 보면 머리도 복잡하고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해결되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한가지씩 해결하는 습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역시 점장에게도 마찬가지로 한가지씩 해결하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다 보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생겨 하루에 한가지가 아니고 어느덧 10가지를 해결하는 본인의 모습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자룡이의 결론■

장사로 기초를 닦고 사업으로 가는 것이다. 

우린 처음 연습게임이 바로 장사입니다. 장사에서 시작해서 능력이 탑재되면 이게 사업이 된다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오늘의 자룡이 생각” 의 가장 중요한 내용의 ‘성공적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기 그 결론은 복제를 통한 나에 분신을 만드는 것입니다. 

오늘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늘 말씀드리는 거지만 제 이야기가 정답이 아니니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늘 생각하는 글, 돌아보는 글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역시 우리사 시각장애인들이 잘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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