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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송도 고깃집 사장님

 

 〓 성공하는 7가지 경영 철학 〓

오늘은 지난번 성공철학 4번째 ‘결과에 대한 피드백’, 에 이어서 5번째 제가 가장 좋아하며 중요시하는 ‘나와 같은 복제‘에 대하여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 복제사업 (나와 같은 복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시스템입니다. 
저는 요식업에 오래 종사한 사람이 아니고 지금까지 다른 사업을 오래 한 사람입니다.
물론 현재도 다른 사업과 병행을 하고 있고요.

다른 사업 역시 결국 사람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주 단순하면서도 중요한 이야기지요.

’사람이 가장 중요하며 사람 관리가 최고의 성공 비법입니다. 그 부분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위의 여러 가지 절차 들을 만들어 왔던 것입니다. (기존이나 금융회사나, 현재에 운영하는 부동산회사, 건설회사 등) 그렇기에 현재의 고깃집도 운영할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가 하는 고깃집도 방법은 똑같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점장에게 과감히 전달하며 마인드를 공유하고 있으며 다른 회사의 직원들에게도 똑같이 이 방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본 글귀가 생각나는군요.
‘같은 방향으로 가는 사람들을 버스에 태워 가면 된다. 만약 방향이 다르다면 중간에 내려 주면 되고 같은 방향으로 가는 사람을 다시 태우면 된다. ’

우린 그저 나와 같은 생각을 하며 나와 같은 방향을 함께 할 사람을 찾는 것뿐입니다.

저는 현재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저의 상황을 고려하였을 때 책임지지 못 할 
프랜차이즈로 시작하는 것이 아닌 직영점 형태의 매장으로 만들어 가려 합니다. 

제가 가진 무기가 있거든요. 바로 ‘나와 같은 사람’ 입니다. 

이미 브랜드도 만들어 놓았고 컨셉도 잡아 놓았습니다. 브랜드 컨셉? 뭐... 중요하지만... 그런 건 도구일 뿐 결국 사람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저의 몸은 하나입니다. 기존처럼 계속 업무를 본다면 아마 식당일을 하면서 미쳐 버릴지도 모릅니다. 또 한 또 다른 직영점은 꿈도 못 꿀지도 모릅니다. 

우린 점점 업무시간을 줄여가야 합니다. 나 혼자 모든 것을 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업무에 대한 강박 관념, 시간에 대한 강박 관념을 내려놓으셔야 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열심히’ 복제‘ 작업을 한 겁니다.  

저에 복제사업 대상은 바로 점장입니다. 다행히 지금까지 잘 따라와 주었습니다.

이 방 사장님들 중에는 지금 작은 식당으로 출발하여 매장의 모든 일을 직접 하시는 분들이 있으리라 봅니다. 또는 현재 직원으로서 열심히 배우는 분들도 있으실 거고. 아니면 내가 창업하기 위해 다른 매장에서 열심히 배우는 분들도 있으리라 봅니다. 

이 모든 분들에게 중요한 건 사람이고 그런 인재를 찾으셔야 발전을 할 수 있습니다.  

제 말을 이해하셨다면 현재의 직원들이 다시 보이기 시작하실 겁니다. 직원으로서 일하는 분들은 매장의 사장님이 다시 보일지도 모릅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사람을 찾으셨나요?‘
’이미 찾으신 선배님들도 있으시지요!‘ 
’없으시다면 만드시길 바랍니다.  

우린 앞으로 업무시간을 점점 줄여야 합니다. 그 줄인 시간을 나에게 투자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우린 장사라는 멋진 사업을 하고 있기에 우리 자신을 낮출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자신을 자꾸 낮추면 직원들도 직원들의 미래를 꿈꿀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절대 우리를 장사꾼으로 낮추면 안 됩니다. 그것이 우리의 자존심입니다. 
저는 어디를 가나 자신감을 가지고 이야기를 합니다. 
건설회사 대표들을 만나도 삼겹살집 운영한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합니다. 

훌륭한 오너는 내가 모든 일을 직접 하는 것이 아니라 뛰어난 인재를 발굴하여 일을 맡기고 관리를 맡기는 거라 생각됩니다. 말이 쉽지…. 이게 뭐 쉽게 안 되잖아요?~^^

저는 점장으로 인해 업무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전 그저 점장이 못하는 일을 해주고, 점장의 마인드를 잡아주고 힘이 되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새로운 브랜드를 프랜차이즈로 운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직영점으로 시작하려는 것입니다. (프랜차이즈의 문제는……. 프랜차이즈를 오픈하는 점주 역시 장사를 할 자질과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 하여야 하고 그런 사람에게 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이러한 인재가 있기에 ‘나와 같은 사람’이 있다면 직영점이 여러 개가 되더라도 문제가 없을 것이며 수십 개가 되더라도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요즘 제가 기분 좋은 한 가지가 있습니다. 단골 손님들이 저에게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 직원들이 너무 친절해서 좋아요‘!“ 
“ 점장님이 젊으신데 너무 친절하세요.! ”
“ 점장님 보러 제가 매장에 와요…!”

뭐 이런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요즘 들어 많이 듣는 말이 하나 있습니다. 
“ 점장님이 사장님하고 하는 행동이 똑 같은 거 같아요.! ”
“ 점장님이 말하는 톤과 말투 과 사장님과 비슷한 거 같아요.! ”
“ 점장님이 사장님과 점점 닮아가는 거 같아요.! ”

이런 말을 들을 때 가 저는 가장 행복합니다. 충실히 점장의 모델링을 저로 만들고 저와 함께 닮아가는 모습이 너무나 이쁠 따름입니다.

 그럼 저는 바로 점장에게 폭풍 칭찬을 해줍니다. ~~^^ 안 좋은 일은 최대한 그 자리에서 바로 이야기하지 말고 나중에 조용히 이야기하여 감정이 실리지 않게 전달하며 좋은 일은 그 자리에서 바로 칭찬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점장은 이렇듯 저와의 시간과 저의 성공철학 시스템을 통해 점점 변해 가고 있습니다. 
21살이란 나이를 믿기 어려울 정도로 어른스러워졌고 하는 행동도 묵직해졌습니다. 
계속 끊임없이 소통하며 트레이닝을 시키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아기처럼 느껴졌던 점장이 이젠 어른이 된 것처럼 말입니다. 

제가 늘 점장에게 이야기합니다. 
“ 종환아! 넌 나의 분신이야! ”
“ 넌 나의 왼팔이야.! ” (제가 왼손잡이입니다. ~^^)

점장도 저에게 말합니다.
“ 사장님 전 사장님을 믿습니다.! ”
“ 사장님이 하라는 데로 따르겠습니다.! ”

사실 제 어릴 적을 돌아보았을 때 매우 힘들게 살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누군가 한 명이라도 나 같은 사람이 있어서 끌어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을 가끔 해보기도 합니다. 
저처럼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으시죠? ㅎㅎㅎㅎ

이런 듯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닌 ’나와 같은 사람을 만드는 일‘ 바로 복제입니다.

참고로 점장의 부모님과도 소통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으로서 점장의 앞으로의 계획도 
많이 궁금해합니다. 

현재 저희 점장은 21살의 나이이고 조금 있으면 군대도 가야 하지만 과감히 군대를 20대 중반 이후 뒤로 미루고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사업에 정진하고 있습니다.

제 계획은 이렇습니다. 
앞으로 나가는 브랜드역시 점장에게 지분을 주기로 하였습니다.  본인역시 투자를 하기로 하였고요. 아직 어린친구가 투자를 해봐야 얼마나 하겠습니까?  바로 함께 한다는 ’주인의식‘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우리 점장의 목표는 새로운 브랜드를 함께 만들면서 본인의 매장도 오픈하는 것입니다. 
점장 입장에서는 든든한 제가 있기에 어느 정도 만들어 놓고 편안히 군대를 다녀오겠다는 목표입니다. 편안히 다시 돌아올 곳이 있는 거죠. 

그럼 20대 중 후반까지 군대 연기 문제는…. 바로 학업입니다. 
현재 점장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상태에서 대학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대학교에 입학 할 수 있도록 알아봐 주었고 대학의 학비도 다는 아니더라도 지원을 해주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일하며 대학공부를 하는 방법이 있기에 과감히 제안하였습니다. 본인은 너무 행복해합니다. 

최소한 대학 졸업장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관련된 과로 공부를 할 예정입니다) 제가 너무 힘들게 살아서 대학 졸업장이 없어서 더욱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글은 저의 입장에서의 글이고 제 생각과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제 말이 정답이 아님을 다시 강조해 드립니다. 그냥 저라는 사람이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이런 사람도 있다는 시선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무리하며…….
술을 안 먹은 지 한 달이 다 되어 가는군요. 
요즘은 맑은 정신에 하루하루를 지내는 게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집사람과 두 딸 공주님과 지내는 것도 너무나 행복한 요즘입니다.

맑은 정신이 되면서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다는 것 역시 너무 행복한 일입니다.
’ 사람은 역시 생각하기에 달린 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저에 방향은 ’ 선택과 집중’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ㅎ

부족한 글이라도 좋아해 주시고 힘을 넣어 주시는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럼 오늘 하루 잘 보내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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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송도 고깃집 사장님

 

〓 성공하는 7가지 경영 철학 〓

오늘은 어제에 성공철학 2번째 ‘실천하게 하라’, 에 이어서 3번째 ‘결과에 대한 책임을 갖도록 하라’를 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3. 결과에 대한 책임을 갖도록 하라 

  매일 매일 영업을 하고 말일이 되면 점장은 모든 내용의 보고서를 저에게 올립니다.
  사실 장사를 하는 부분도 중요하지만 마감 정리를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고기, 야채, 식자재, 김치, 주류, 막걸리 등등의 발주 대장을 정리하여 저에게 올리고 
  직원들의 일일 근무기록과 정직원의 급여정산, 알바들의 한 달 급여정산, 점장이 평가하는 직원들의 인사평가, 이달의 직원현황, 이달의 매출 평가, 이달의 문제점, 고객 컴플레인, 매장의 개선 사항 등 처음에는 이런 숙제를 내주었을 때 어려워하더니 이젠 곧잘 아주 잘합니다. 

자룡이의 성공철학(경영 철학) 첫 번째 꿈과 목표를 말씀드렸죠? 
점장과 소통 할 수 있는 시간들, 그 속에 인간적인 모습들, 그 여행들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많은 것을 저와 함께 공유하다 보니 본인 스스로가 매출의 목표가 생기면서 욕심이 생기더군요. 직원들과 알바들을 독려하기 시작하며 본인의 어머님 이상 할머님뻘 되는 주방 이모님들을 격려하고 힘을 넣어주고(참고로 저희 매장에 이모님들이 3분 계시는데 한 분은 5년, 한 분은 4년 오래 계셨던 이모님들입니다.) 
이모님들에게 때로는 이쁨도 많이 떨고 있습니다. 이모님들이 점장을 얼마나 이뻐 하는지 모릅니다. 

제가 항상 점장에게 하는 말은 “ 이모님들의 작은 문제가 있을 땐 그 자리에서 알려주어 개선하고, 조금 더 큰 문제일 경우는 절대 사람이 있는 곳에서 지적을 하지 마라!, 누구든 사람이 있는 곳에서 지적을 당하면 기분이 상하고, 기분이 상하면 사람이 공격적으로 될 수 있으므로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는 그 시간을 잠시 지나 이모님께 잠시 이야기를 하자고 하여 앉아서 둘이 있는 곳에서 문제를 잡아줘라, 그랬을 경우 모든 흥분도 가라앉게 되고 점장이 하는 말도 이모님들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래도 안 잡히면 그땐 이모님께 정중히 말을 해라, 이 부분은 사장님과 상의 하겠다고…….”

알바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가 있거나 잘 못 하였을 때는 저는 그 자리에서 지적하지 않습니다. 하나하나 메모를 하여 둔 후 나중에 불러서 조용히 이야기합니다. 사람이 누구나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본인 역시 당황하게 되며 그것을 지적하였을 때 본인도 모르게 공격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지키는 ‘규칙’ 중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그런 듯 우리 21살의 우리 점장은 하나하나 변해가기 시작하였으며 본인도 힘을 들지만 
앞으로의 본인의 미래를 확신하며 직원들에게 힘을 주는 존재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말일이 되었을 때 점장과의 한 달 점검 및 평가를 통해 점장 스스로가 생각할 수 있게 만들고 본인의 생각하는 매출에 도달하였는지, 도달하지 못했다면 문제는 무엇인지?, 개선 사항은 무엇인지, 잘하는 직원과 못하는 직원은 누구인지, 등등을 세세하게 이야기 나누다 보면 본인 스스로가 책임감을 느끼고 다음 달에 목표를 설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점검은 말일 마감하여 다음 달 첫째 주중에 하는 것이 좋으며 맛있는 밥을 먹고 나서 커피를 한잔 마시며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사람은 항상 배가 든든할 때 기분이 가장 좋아진다고 합니다.~^^


4. ‘결과에 대한 피드백’ 
 꿈과 목표를 설정하게 하고 -> 실천하게 하고 -> 결과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여기까지도 매우 매우 훌륭한 단계라 저는 생각합니다. 

이다음에 스스로 피드백 받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저에게 늘 피드백 받게 훈련 시키고 있습니다. 작은 일 도 저에게 이야기할 수 있고
매출에 대한 문제에 대하여 피드백 받고, 매장운영에 대한 문제, 직원 관리에 대한 문제, 식자재 관리에 대한 문제, 손님 응대에 대한 문제까지 모든 걸 저에게 피드백 받게 만들어야 합니다.
심지어는 본인의 가정사 개인사까지 힘든 일을 저에게 상의하고 의논할 수 있게 말이죠.

요즘은 작은 그것까지 저에게 보고를 하여 웃긴 일들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점장이 처음에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습니다. 

“ 사장님 큰일 났어요.! ”

제가 놀라서 답변합니다.

“ 아니? 왜, 무슨 일인데? ”

점장이 말합니다.

“ 7번 테이블에 브르스타 가 불이 잘 안켜줘요.! ‘

제가 말합니다. 

” 아고야...종환아! 제발 큰일 났습니다. 그것 좀 하지 마라.! 정말 큰일 났을 때 이야기를 해야지, 이렇게 작은 일에도 큰일 났다고 하면 나중에 정말 큰일 났을 때 너의 말을 안 믿는다.!“ 

피드백의 부족용으로 이런 웃긴 일들도 있지만 ㅎㅎㅎ 그래도 피드백이라는 게 정말 중요한 겁니다. 

앞서 말한 한 달 매출 마감 후 저와 함께 여러 체킹을 하였듯이 점장 역시도 
늘 본인은 최선을 다해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본인이 생각했을 때 잘 한 건 의미가 없고 무엇이든지 현실이자 결과물입니다. 
 
우리 직원들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점장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모릅니다. 왜냐? 그건 간단한 원리입니다.

신입사원이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어 열심히 근무하여 능력을 인정받아서 대리로 승진이 되었다고 봅시다. 그럼 이 사람은 본인이 능력이 좋은 줄 알고 나름대로 의욕을 가지고 업무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위에 과장이 보기에는 어설프기 짝이 없습니다.
방금 승진한 대리는 본인의 능력이 좋다고는 하지만 결국 그 대리는 대리의 눈 높이에서 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대리가 할 수 있는 영역과 위치에서만 말이죠.

역시 과장도 자기가 마치 최고인 그것처럼 행동합니다. 
하지만 부장님이 보기엔 한없이 부족해 보입니다. 
부장은 본인이 회사를 운영한다고 생각하겠지요? 회사가 자기 때문에 잘되는 것 같고 나가서 차리면 대박 날 거 같고…. 그런 모습을 사장이 보며 혀를 찹니다. 

참 우리 고깃집하고도 똑 같지요? ㅎㅎㅎ 

이렇듯 사람은 자기의 위치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아직은 안가 본 곳이기에 그럴 수밖에 없는 현상입니다. 저희 점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듯 정기적인 피드백은 매우 중요합니다. 
얼핏 보면 앞에 말한 ’결과에 대한 책임감을 갖게 하라‘ 의 내용과 비슷할 수도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점장 스스로가 본인이 계속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렇게 행동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점장이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찾아야 하고, 그 인물을 닮아가야 하며, 그 인물이 하는 행동을 따라 하며, 그 인물의 손짓, 발 짓, 말투까지도 따라 하게 해야 합니다. 

그게 바로 ’성공적 모델링’을 찾으라고 말을 합니다. 
여기서 제가 위에 단계들을 잘하면 이 친구의 꿈과 목표는 본인의 매장을 오픈하고 본인의 시스템을 완성하여 성공하는 것이고 그걸 저와 함께 하기 위해 지금 열심히 하는 것이며, 저와 함께 여행을 다니며 오랜 시간 속의 추억을 쌓고 본인이 볼 수 없는 세상을 보여 주었기에 점장은 자연히 본인의 성공적 모델링을 저로 삼기 시작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저는 이 내용을 그대로 점장에게 보내 줍니다. 
역시 제가 좋아하는 스포츠가 주짓수인데 3개월 전 전국 주짓수 대회에 나갔을 때도 점장은 저의 총 4개 임의 시합을 옆에서 지켜보며 저의 세컨드를 직접 보았으며, 사회인 야구에서 제가 시합을 할 때도 점장이 함께 다니며 많은 사람도 만나고 유명인도 만나고 이렇듯 저에 생활을 점장에게 있는 그대로 보여 주므로 점장 역시 저를 믿고 함께 하게 되는 것입니다. 

점장에게 이야기합니다. 
” 종환아 결과까지 좋게 나왔다면 그다음 가장 중요한 것은 피드백을 받는 게 가장 중요하단다. 지금은 잘 되는 것처럼 보이고 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게 아닐 수도 있단다.
하여 스스로 작은 일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고 큰일은 편안한 마음으로 놓치지 말고 점검을 해야 한다. 결과에 대한 피드백은 세상 무엇보다 중요하단다.“

그럼 저는 완성체일까요?
당연히 아니지요, 저 역시도 배운 것을 실천하는 것뿐이며 저 역시도 제가 존경하는 분들에게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요식업은 아니지만 결국 사업은 똑같습니다. 바로 사람 관리입니다. 

이 방에 계신 선배님들에게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다른 부분들은 답변하려 노력하지만 고기에 대해선 기본적인 것밖에 몰라서 고기에 대한 문제, 집기에 대한 문제 등등은 답변을 잘 못 드리고 있습니다. ㅎㅎㅎ 정체가 걸렸네요 ~^^

글이 더 길어지면 읽기 힘드시기에 오늘도 여기까지 쓰도록 하겠습니다.
’자룡이의 성공철학 7가지‘ 중 4가지까지 왔군요. 앞으로 3가지 남았습니다. 

’자룡이의 성공철학 7가지‘는 제가 그냥 만들어 본 내용입니다. 생각하고 있던 것을 나름 철학으로 생각하며 이렇게 글로써 만들어 본 겁니다. 이게 정답이 아니며 이렇게 하라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제가 이렇게 하고 있다는 걸 말씀드림으로써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글을 올려 봅니다. 

요즘은 아주 행복합니다. 
캐나다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큰 위기를 모면하고 한국에 입국하였습니다. 
지금은 그 좋아하던 술도 안 먹고, 고기도 먹지 말라고 하였으나 자제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MMA 나 주짓수도 못 하고 있습니다. 결국, 운동도 못 하고 있는 거죠….

세상 참 건강에 대해 후회스러운 일도 많지만 그래 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하여 저는 스스로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죽다 살아났지만, 
’ 이제야 나에 못된 것들을 버리고 행복하고 즐겁게 살 수 있구나 ‘
’ 드디어 술고래를 벗어나 멀쩡한 정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새로운 것들을 할 수 있겠구나.!‘
’ 지금이 나에 인생 2막의 기회가 온 것이다. 이제 제대로 해보자.! ‘

기존에 못 했던 것들, 매장에 신경 덜 쓴 것들, 새로운 저에 브랜드를 만드는 일들, 등 더 힘차게, 더 집중해서 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행복하고 다행인 줄 모르겠습니다. 

거기에 한국에 들어올 때 사랑하는 집사람과 천사 같은 두 딸이 함께 와 줘서 지금은 하루하루가 행복하답니다.~^^ 이런 행북한 ’행복 바이러스’를 사장님들께 전합니다. 

그럼 오늘은 이쯤에서 글을 줄이고 내일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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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송도 고깃집 사장님

 

〓 성공하는 7가지 경영 철학 〓

저는 음식점을 오래 한 사람도 아니며 장사를 오래 한 사람도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고깃집을 운영하는 건 다른 사업을 운영하며 얻은 저 만의
경험과 노하우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송도에서 생고기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직업으론 김포에 작은 건설회사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부동산 관련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여러 사업을 운영하며 얻은 저만의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전 저에 노하우를 구체화하여 저만의 시스템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 시스템을 제가 이뻐하는 직원과 공유하며 점장에게는 저에 경영 노하우를 전수해 주고 있습니다. 
.
점장을 단순히 음식점의 직원으로서 대하는 것이 아닌 저에 경영 후계자로서 경영수업을 하듯이 대합니다. 바로 그런 부분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볼까 합니다. 


오늘은 자룡이의 성공하는 7가지 경영 철학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론 저에 방식이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 봐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현재 수십 개의 매장이 나가 있는 작은 브랜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 본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하는 브랜드도 수십 개의 가맹점이 나가 있습니다.(물론 제가 다 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의 브랜드는 2007년 인천 중구 송현동에서 처음 시작하여 아직도 장수하는 브랜드입니다. 저희 본점 매장을 통하여 많은 비슷한 브랜드들이 생기기까지 하였을 정도입니다. 

각설하고...
제가 매장을 운영하면서도 위에 말한 저에 경영 철학을 철저히 반영하고 교육하고 있는데 이게 효과가 좋습니다. 정말 강력히 추천하며 어렵진 않은 내용인데 보는 시각과 이해에 따라서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 성공철학에 대하며 말씀드리겠습니다.  

본론을 시작하기 전 드리고 싶은 말씀이 “시스템을 만들어라.!”입니다. 
대한민국 2%의 성공자들은 2가지의 자유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무엇일까요?

바로 첫 번째는 ->시간적 자유  
     두 번째는 -> 경제적 자유입니다.

시간적 자유와 경제적 자유를 가진 자가 진정한 성공자라는 겁니다.

예를 들어 한가지 자유만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주위에는 많이 있습니다. 
  
   하나는. 돈은 없는데 시간이 많은 사람,
   두 번째는. 돈은 많은데 자기의 시간이 없는 사람 

첫 번째 경우는 우리가 흔히 보는 사람들입니다. 두 번째 경우도 우리가 흔히 보는 사람들입니다. 음식점은 장사가 잘되는데 내가 없으면 안 돌아가는 매장, 내가 셔터를 열지 않으면 오픈이 안 되는 매장, 내가 없으면 주방이 안 돌아가는 매장 등등등 이게 매우 현실적인 부분이지요. 우리 사회에는 이렇듯 내가 없으면 안 돌아가는 회사, 식당, 직장 등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2%의 성공자들은 바로 이 부분을 지적합니다. 
대한민국 2% 성공자들은 이 2가지의 자유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게 바로 대한민국 2%의 성공자들입니다. 

그럼 그 비법이 무엇이냐...
바로 system입니다. 그들은 그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이 시스템을 중요시 여기며 저만의 시스템을 만들고 있습니다. 
계속 이어서 승계해 갈 수 있는 시스템!, 하여 저만의 시스템을 완성하였습니다. 

전 이 system을 점장에게 수십 번 아니 수백 번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나는 너를 성공시키고 싶다고 저의 마음을 전합니다. 

“ 점장님이 성공하는 것이 결국 제가 성공하는 겁니다. ! ”
“ 이 얼마나 멋진 일입니까?”
“ 그러니 저를 믿고 함께 하셔도 됩니다. 점장님이 성공하는 게 내가 성공하는 일이니 결국 우린 함께 하는 겁니다. ” 
이렇게 진심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제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system을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이 system이라는 게 바로 ‘틀’과 같은 것입니다. 

팝콘 기계에 옥수수를 집어넣고 기계를 돌리면 팝콘이 되어 튀어나오듯이.... 바로 그런 ‘틀’입니다. 원칙과 방법을 중요시하고 원칙과 방법을 나 혼자만 아는 것이 아닌 나에 후계자 찾아 그 틀에 넣어주는 겁니다. 


1. 꿈과 목표를 심어줘라.
 저는 점장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여행도 함께 다닙니다. 2년 전 새로운 점장을 뽑을 때 
주위에 많은 사람이 35살의 경력이 많은 점장을 추천하였지만 저는 현재의 점장을 선택하였습니다. 물론 주위에서 말이 많았죠.. 
현재의 점장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저와 코드가 맞고 저에 손과 발처럼 움직여 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점장은 현재 시점에서 만으론 나이가 20살입니다. 한국 나이로는 21살입니다. 
현재 저희 매장에서 6년이라는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 누구보다 일을 잘하고 있습니다. 

저는 저에 system을 적용하여 이 친구를 키워보고 싶었습니다. 
또한, 그를 성공시키고 싶었습니다. 이 친구도 저 같은 버팀목과 자기를 끌어 줄 사람이 필요하며 저 역시 이런 멋진 친구들이 필요했으니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이 친구와 소통을 하며 믿음을 공유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저에 성공의 비법 시스템을 전수하는 부분에 투자하였습니다. 

이 친구는 점장으로 2년이 된 시점에서 놀라울 정도로 일을 잘하고 있습니다. 
오픈과 마감은 물론, 발주와 물건 검수까지 거기에 직원고용, 관리, 직원교육, 이모님들의 소통까지, 거기에 손님 접대는 엄청나게 잘하고 있습니다. 잘생긴 얼굴에 서글서글한 인상으로 손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이 친구가 현란하게 가위로 고기를 자르는 모습을 보면 손님들이 혀를 내두릅니다. 
긴 생삼겹살을 공중에서 한 손에는 집게를 들고 한 손에는 가위를 들고 동시에 집게를 이동하며 가위로 떨어뜨리지 않고 고기를 자릅니다. 저희 매장에서 늘 팁을 1등으로 많이 받는 친구입니다.~^^

남들이 반대하던 그 친구를, 아직은 어리다고 말리던 친구를 저는 과감히 자리를 주고 함께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과정을 점장에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제 생각이 맞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1년 전 2018년 7월
저는 점장과 캐나다로 1달간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물론 제집이 캐나다이기에 부담이 조금은 덜 했습니다. (이때 점장 밑에 매니저가 한 달간 매장을 운영함) 캐나다의 여러 지역을 다니며 한 달간 한 숙소에서 함께 생활하며 살게 된 계기가 아주 큰 기회였습니다. 

캐나다 첫 번째 여행지 캐나다 록키산맥을 여행하며 자연에 대해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함께 느꼈고 밴쿠버의 저에 집에서도 함께 생활하며 지냈습니다. 
울 집사람과 아이들도 점장과 가족처럼 지냈고, 아니 가족 이상으로 친하게 지내며 우리가 가족이라는 사실을 함께 공유했고 특히 제 아들 민성이(18살)는 점장과 더욱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두 번째 여행지 
미국 워싱턴주를 거쳐 톰 행크스와 멕 라이언 주연의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의 시애틀을 여행하며 많은 것을 보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차로 이동하며 국경을 넘고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미국에서 캐나다로 우린 함께 하였습니다. 여행 중의 에피소드는 책을 한 권 쓸 정도로 많이 있습니다.~^^

이 시간이 점장과 저를 가깝게 만들어 준 가장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2달 전에는 점장과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섬! 우도로 향하였고 
우린 5시간의 트래킹을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녁에는 요즘 핫하다는 ‘게하’ 게스트하우스로 달려가 젊은 친구들과 파티도 즐기며 점장과 밤을 새우기도 하였습니다. 

이렇듯 점장과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며 마음을 나누는 일에 집중하였습니다.

이 많은 시간 동안 제가 무엇을 했을까요,?
절대 그냥 놀러 다녔던 게 아니고 바로 제 시스템의 과정을 진행하였던 겁니다.
그리고 마인드를 맞추는 작업을 하였던 거지요. 

이 과정에서 점장에게 목표와 꿈을 심어주었습니다. 

점장이 얼마나 성공할 수 있는지, 얼마나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인지, 어떻게 하면 성공하는지, 일반 사람들이 직장을 다니는 거랑 점장이 자기 사업을 했을 때 어떻게 다른지, 인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너는 특별한 사람이라는 거, 넌 할 수 있다는 거, 넌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거, 그리고 나도 네가 필요 하다는 거 
허황된 꿈과 목표가 아닌 현실적인 부분에서 비전을 주고 목표를 심어주었습니다.
이렇듯 오너는 작은 고깃집을 운영하더라도 직원들에게 꿈과 목표를 심어줄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캐나다 여행과 제주도의 여행에서 점장에게 꿈과 목표를 주고 저에 진실한 마음을 전달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2.실천하게 하라 
 본격적으로 점장을 움직이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점장과 매우 디테일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메뉴에 관한 이야기, 개선할 사항, 현재의 퍼포먼스에 관한 이야기, 새롭게 도입해야 할 퍼포먼스, 직원 관리에 관한 이야기, 현재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손님에 관한 이야기, 손님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저를 믿어주고 마음을 오픈한 점장은 모든 일에 제 편이 되어주었고 본인이 스스로 움직이는 되었습니다.
더욱더 적극적이고 멋진 리더로서의 성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때 제가 한 것은 점장이 매출목표를 설정하게 하고
본인이 이 매장의 사장이라는 마음을 갖게 하였습니다.
고기, 야채, 식자재, 김치, 주류 등의 발주 대장을 작성하게 하여 문제점이 없는지 스스로 체킹하게 만들었고, 그 자료로 월 마감에 보고하게 만들고, 각종 물품에 대한 검수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를 시키고 하나하나 검사하는 버릇을 심어주었고, 그 내용을 보고서로 만들어 보고하게 하였습니다. 매달 말일에는 직원들에 대한 인사평가를 점장이 직접 하여 저와 미팅을 하였습니다. 

점장을 믿고 점장에게 권한을 주었으며 알바에 대한 시급도 점장이 판단하여 올려 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알바들 역시 점장을 잘 믿고 따르게 되었습니다.
이토록 꿈과 목표를 세워준 후 디테일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제가 점검을 하였으며 
모르는 게 있으면 절대 화를 내지 않고 하나하나 친절하게 알려 주었습니다.
 
오늘은 7가지 성공원칙 중 2번째 실천하게 하라 여기까지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나머지 이야기 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늘 말씀드리는 거지만 저에 말이 정답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그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글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주말에 마지막 일요일 오늘도 대박 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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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송도 고깃집 사장님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자룡이가 부족한 세 가지 중 마지막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 원가 절감법 .
  두 번째 이야기 :효율적인 재고 관리                      
     세 번째 이야기 : 고깃집과 세금     

오늘 이야기는 세금에 대한 쬐끔 ~~  무거운 이야기를 알기 쉽게 써보려 합니다.

우리가 매장을 운영하면서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세금입니다, 불필요한 세금을 안 내려면 바로 비용처리를 잘해야 하는데요, 특히 우리 고깃집은 앞으로 남고 뒤로까지는 그런 상황을 너무 많이 봅니다. 

그렇게 되면 안 되기에 오늘의 제 글을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 알고는 있지만 잘 모르는 것! 
¥ 어떻게 해야 할 지 방법을 모르는 것! 
¥ 알쏭달쏭 고깃집 세금에 대한 노하우!

  그럼 몇가지 제가 아는 걸 말해 보겠습니다.   

질문1) 우리 사장님들 지금 비용처리는 잘하고 계시는지요? 

질문2) 부가가치세 신고를 위한 준비는 잘 진행이 되고 있나요? 

질문3)  종합소득세 신고를 위한  준비는 잘 진행이 되고 있나요?

 질문4) 직원들에 대한 경비처리 그리고 알바들에 대한 경비 처리는 잘 되고 있나요?  

위에 질문들은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하는 매우 당연한 이야기들입니다.  

그런 것 보다 더 중요한 건 세금에 대한 이해와 활용을 먼저 아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저희 방에도 사업을 처음 시작하려는 분들이 있는데  준비하는 단계에서부터 정확히 알고 있어야 처음 쓰는 비용부터, 마지막까지 들어간 모든 비용을 경비로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한 그것이 습관이 되는 겁니다

그럼 세금에 대한 이야기 시작합니다.  

☆ 첫번째 이야기 :  부가세     

 지금이 부가세 신고 기간이지요?  
 다들 준비는 잘하셨는지요?, 저는 뭐 소소하게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ㅎㅎㅎ     

■ 부가세란: 부가가치세의 줄임말로써 재화나 용역에 생성되는 부가가치에 부과되는 조세로서 간접세에 해당한다. 라고 나옵니다.                

우리가 구매하는 품목 중 통상 10%의 부가가치세가 부여됩니다.              

뭐 예를 들어 식자재, 공산품 등 부가세가 들어있고, 주류에도 들어 있고 많은 물품에 들어가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물건을 사들일 때 무조건 부가세를 끊는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현찰로 구매하니 싸게 달라?' 이런 거 하지 말어야 합니다. 무조건 부가세 끊으시기 바랍니다.               

간혹 물건을 판매하며 부가세만큼 할인해주는 대신 증빙처리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 거래처 사장님들이 있습니다.              

이러면 부가세뿐만 아니라 소득세·법인세 신고할 때 경비지출액을 사업비용으로 인정받지 못하거나 가산세를  부담하므로 더 큰 손해를 보게 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부가세 달라는 거 주시고 무조건 세금계산서를 받아야 한다. 이게 남는 장사입니다.              

절대 부가세 주는 걸 아까워 하시면 안됩니다.  저는 일부러라도 주고 부가세 끊습니다.              

이게 뭐가 좋으냐 부가세만 아끼는 것이 아니라 바로 소득세도 줄여주기 때문에 꼭 해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사장님들이 그냥 넋 놓고 있다가 부가세 신고 기간이 바로 코앞에 와서 당황합니다.  아직은 신고기간의 대처과 미흡 하다보니 그런일이 발생 합니다. 모든 노력을 다하고 마지막 궁여지책으로 가짜 세금계산서를 발행받는 분 도 계십니다.  정말 위험하고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과거에 그런 경우가 있었고 현재도 그러는 분들이 간혹 계시는데 이거 아주 ~ 아주 ~~ 위험 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리라 봅니다.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자!  다시 돌아가서 부가세 납부기한은 일반사업자는 1년에 2번, 간이과세자는 1년에 1번, 법인은 1년에 4번 신고를 합니다.                            

접대비나 매장과 관련 없는 것들은 매입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뭐 쓸데없는 건 안 된다는 뜻이지요.                

매장에서 사용하는 인터넷이나 전화 요금 등의 통신비,휴대전화기 요금은 통신사에 연락하여 사업자명으로 전환하면               지로 고지서 대신 세금계산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은 공공요금은 사업자명으로 전부 바꾸시면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 비용을 지출할 때  알아야 하며 지켜야 하는 4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 세금계산서 받기                  
둘째 : 계산서 받기 셋째(면세 사업자 거래처)
셋째 : 신용카드 매출전표 받기                 넷째 : 현금영수증 받기                                이 4가지만 있으면 모든 게 차리 가능합니다.  위에 4가지를 법적 적격증빙이라 표현합니다. ( 간단히 법적 인정 영수증)               

 그리고  만약 부가세 신고를 직접 하시려면 신고도 매우 쉽습니다.  내가 직접 할 수도 있다는 말이지요.      

 위에 증빙자료만 있으면 홈텍스에서 간단히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 한 가지 더 중요 포인트 : 권리금에 대한 세금계산서 발행 가능합니다.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단 포괄양수도로 계약을 해야 합니다. (매장을 인수 할때  모든 권리와 의무를 다른 사업자에게 승계시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매장의 인수, 집기 인수, 권리인수 거기에 직원들까지 승계받고 모든 걸 다 가지고 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 송도에 있는 제 매장도 인수금액의 10% 부가세 더 주고 권리금에 대한 세금계산서 발행하여 아주 유용하게 활용하였습니다.   이는 부가세 뿐만 아니라 종합소득세 역시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 두 번째 이야기: 원천징수 3.3% 
     (사업소득세 )

이 원천징수만 잘 활용해도 매우 유용 합니다. 4대보험도 말씀드리고 원천징수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모든 직원들 4대 보험 다 들어야 합니다.  물론 이 부분을 알면서도 쉽지가 않지요?.  또 는 4대 보험 다 들고 계신 사장님도 많이 계시지요? ( 이 분들은 아주 잘하시는 겁니다. )

우리 고깃집이나 식당들이 과거부터 4대 보험 신고 안 하는 사례가 많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식당 이모들이 4대 보험 빼면 몇십만 원씩 빠지기에 그다지 좋아하지 안는 거죠... 그러다 보니 이모님들이 4대 보험  안 들겠다고 하면... 사장님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그만두면 머리 아프니까) 알았다고 4대 보험을 안들었고  그 결과  사장님만 엄청난 세금 폭탄을 맞는 거죠...(종합소득세 폭탄)  

하지만 이젠 세상이 달라졌습니다.              면접 볼 때 당당히 이야기하셔야 합니다.  

우리 매장은 4대 보험 제하고 급여가 들어갑니다. 이런 거 말하는 걸 어렵게 생각하면... 정말 정말 안됩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이놈의 알바들이 문제입니다.             아르바이트생들도 사실 4대 보험 들어야 합니다.  나라에서는 알바들을 4대 보험 먼저 들게 하고, 주휴수당을 논하고, 퇴직금을 논해야  합니다.  저는 이게 선 조치 되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4대보험은 안들어 업주들의 비용처리를 못 하고 나중에 알바들이 주휴수당, 퇴직금 요구하면 4대보험 안들었으면 안줘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알바생들의 4대보험 들게 하는게 어렵습니다. (그래서 알바 안쓰고 정직원으로만 돌리는 사장님들이 있습니다. )

알바들도 퇴직금 적용되는 거 알고 계시죠? (1년 이상 365일 근무시. 조건에는 4대보험 들게 되어 있음. 하지만 막상 문제가 되었을 땐 4대보험 안 들은거랑 퇴직금 주는거랑 별개로 취급하고 퇴직금 안준건 고용노동법 위반으로 처벌함)

예상치 못하게 알바가 그만두면서 
" 사장님 저 퇴직금 주세요! "              
 사장 왈  " 잉? 뭔 말이야? 알바가 무쉰 퇴직금이여? " 라고 뒤통수를 맞은 듯하지요?   이건 아무 의미 없는 말들입니다. 

알바... 조건에 들어오면 퇴직금 주셔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4대 보험도 안 들어 놓고... 원천징수도 안 해 놨지요?           하신 분들도 있지만.. 안하 신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 (하지만 이 때도 당황하지 마시고 지금까지 전체 지급한 금액에 3.3% 빼고, 퇴직금 주는거에서 3.3%빼고 나라에 신고 하면 됩니다. 한 방에 신고 하는것이 아닌 여러차례 나누어 신고 할 수 있습니다. )          

■ 원천징수란? 
  간단히 설명해 드려 우리가 알바를 고용 할 때 4대 보험은 안 들어도 받는 금액의 3.3%를 띠어서 나라에 세금을                          내는 겁니다. (사업소득세)  

다들 아시겠지만 이게 아주 중요 한 이야기 입니다. 

그럼 저한테는 뭐가 좋을까요?  
바로 지출로 증빙이 되는 겁니다.             

■ 여기서 한가지 고민해보았습니다. 

 직원은 당연히 4대 보험 들게 하시고 

  - 알바를 뽑으실 때 요런 멘트(4대보험 안드는 알바들)

" 우리 매장은 알바도 4대 보험 들어야 하지만 일단 내가 3.3% 원천징수 사업소득세 만 띠어서 신고하겠습니다. (뭐...  당연 한 이야기지요. )

그렇게 2달만 신고를 해도 나라에서 가만히 안 둡니다. 

국세청에서... 통보가 옵니다.                              "알바생 홍길동 꾸준히 일하고 있으니 4대 보험 가입하세요! "  

그럼 이 때 알바생들에게 말합니다. 3.3%만 빼고 해주려고 했는데                             나라에서 4대 보험 안 들면 불법이라고 한다. 이 4대 보험을 들으면 너한테도 도움이 많이 된다.  라고 설명하며                             4대 보험으로 전환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 참 제가 말은 쉽게 합니다. ~^^)                     

정말 알바에 대해서는 할 말 도 많고 쓸 말도 많지만 말이 너무 길어질 거 같습니다.  주휴수당만 해도 그렇고 ㅎㅎㅎ 

지금 서울에선 음식점 세 군데가 서로 손을 잡고 각 매장이 알 바 1명을 쓰면                  세 군데 매장의 근로계약서를 다 작성하고 (3시간~4시간 정도 각 매장에서 근무하는 거로 만들어 분산시킨다)                 

그리고 일은 한군데서 하고 알바비도 세 군데 사장님이 나누어서 지급하여 주휴수당과 퇴직금을 피하고 있다고 하니... 참... 머리가 아픈 일입니다. 이리 복잡하게 머리를 굴려서야... 아고야…. 저는 그리 못할거같습니다.                   

결론 :1.모든 직원 4대 보험 가입시킬 것                             
           2. 알바도 4대 보험 가입시킬 것                         
           3. 알바 4대 보험 가입 안 되면 
                  3.3% 원천징수 사업소득세로
                    신고시킬 것                         
           4. 알바 3.3% 사업소득세 신고하
                면서 차후 국세청의 경고가 
                들어오면  4대보험으로 전환 
                시킬 것                        
            5. 모든 직원 퇴직금 매달 적립 
                 시킬 것                         
            6. 알바도 퇴직금이 있음을 알고 
                 미리 준비해 놓을 것       

■ 세 번째 이야기  : 종합소득세             

첫 번째 이야기와 두 번째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이 세 번째 이야기 종합소득세... 정말 너무 중요합니다.              

처음 장사를 하시거나 아직 장사 경력이 얼마 안 된 분들은 이 부분 깊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장사가 안되도 문제지만 사실 잘 되도 문제입니다. 바로 종합소득세 관리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1번 이야기와 2번 이야기 제대로 안 해 놓으시면 어떻게 되시는지 아시죠? 바로 세금폭탄 맞는 게 바로 이 종합소득세입니다. (앞으로 남고 뒤로 까지고)  우리 개인사입자들의 모든 수입을 총 틀어서 내는 게 종합 소득세입니다.  

고깃집을 운영하여 수입이 있다면 이 수입의 세금을 내는 거죠...  만약 직장을 다니며 고깃집을 운영한다면, 근로소득세도 내야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 착각하면 안 될 게 고깃집에서만 나오는 수익만 따져서 종합소득세를 내는 게 아니라는 거죠....  

☆여기서 중요사항 
절대 한명의 이름으로 여러 사업자를 내면 안됩니다. 결국 여러 사업장의 소득을 다 묶어서 금액이 커지다 보니 높은 구간의 종합소득세를 낼 수 밖에 없습니다. )

특히 위에 설명한 알바에 대한 그리고 이모님들의 대한 지출 증빙을 못함으로써 그 비용들이 고스란히 나의 소득으로 잡혀 큰 세금을 내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 부분 적당한 관리를 못해서 사실 그렇게 많이 남지 안았음에도 1년에 1억이상 내는 분들도 있습니다 (알바,이모님들 신고 안 하면 전부 사장님 소득으로 잡힙니다.  그런 매장 몇개만 내 명의로 운영하면 그냥 아웃됩니다) 

그렇기에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종합소득세의 종류는 근로소득,사업소득,이자,배당,연금소득등이 있습니다.           

결국 나한테 들어오는 모든 수익은 나라에서 이미 모니터링 하고 있다는 겁니다.   하다못해 이자소득까지 말입니다. 

소득에 종류가 여러개 있음을 알고 어디서 어떻게 소득이 나오는지 판단하여 종합 소득세를 계산해야 합니다.                     

여기서 알아둬야 할 사항 : 간이과세자도 종합소득세를 당연히 내야 합니다. 간이과세자분들 절대 착각 하시면 안 됩니다.         

★아 여기서 잠깐 : 이 모든 걸 적용 받으려면 증거자료 가 있어야 하는데... 그걸 적격증빙이라고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내용입니다)                     

적격증빙은 바로 영수증입니다.  그러나 아무 영수증은 안됩니다. 부가세 같은 경우는 사업자가 있어야 하며 판매자와 구매자 정보가 정확히 들어가 있는                     영수증 이어야 합니다. 그 외 모든 것에 대한 각종 계산서나,카드매출전표,현금영수증이 있어야 합니다.                       (간이영수증은 종합소득세를 인정받을 수 있지만 인정금액이 3만 원 밖에 안되기 때문에 그것 보다 큰 금액은 나누어 받으셔야 합니다.)            

정리 -> 세금계산서 ,계산서 ,신용카드,체크카드,현금영수증 이런 것들이 적격증빙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알바들에게 띠는 3.3%의  원천징수 영수도  당연히 적격증빙으로 인정이 됩니다.           

★ 재미난 건....          
1년에 10억을 버는 매장이 종합소득세를 천만 원 만 낼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1년에 1억 원 버는 매장이 종합소득세를 천만 원을 낼 수도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부분이 위에 말씀 드린 내용 이며 그걸 관리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고깃집 관련 세금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세무사도 아니며 세무에 대한 전문가도 아닙니다.  다만 제가 고깃집을 운영하며 겪은 일들과 알고 있는 것들을 공유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제 글 중 틀린 부분도 있으리라 봅니다.   그런 부분은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혹여나 있으면 알려주세요. 저도 수정해 놓겠습니다~^^)

늘 말씀드리는 거지만 제 말이 정답이 아니고 그저 조금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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