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조자룡
모든 일에 친절하고 겸손하면 나에게 득이 될 것인가?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겸손하게 살면 과연 그게 나한테 득이 될 것인가? 해가 될 것인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 해본 적이 있습니다.
역시 장사에서도 서비스가 상당히 중요한데 무조건 친절하게 하면 내 매장이 대박집이 될 것인가? 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저는 결론적으로 그렇지 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무조건 친절하고 무조건 겸손한 것보다 바로 그 사람의 본질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자룡이가 생각하는 본질은 무엇일까요?
1. 겸손한 것이 꼭 이득일 것인가?
그러니까 적당히 겸손한 것은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사실 너무 겸손한 것은 나에게 득이 되는 것이 아닌 오히려 해가 된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만약 내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사실 이 부분은 조금은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높은 위치에서 모든 사람에게 겸손하게 행동한다면 그건 나를 더 높여줄 게 분명합니다.
이유는 그 사람의 본질이 이미 성공자로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가 아직 자리를 못 잡은 상태이거나 돈이 없고, 힘든 상태에서는 내가 겸손해 지는 게 아닌 그 겸손이 비굴해질 수도 있습니다. 모든 일에 겸손하게 행동한다면 사람들은 나를 겸손한 사람으로 보기보단 그냥 무언가 부족한 사람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게 무능하게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옛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 벼는 익으면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참 좋은 말입니다.
그런데 이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벼가 그만큼 익었다는 겁니다. 가치가 있다는 거지요. 든게 많아서 스스로 머리를 숙인다는 말입니다. 익었기 때문에 머리를 숙인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반대로 생각해 보면 내가 익지도 않았는데 고개를 숙인다는 게 참 아이러니한 거 아닐까요?
제 생각이지만 아직 벼가 익지도 않았는데 고개를 숙인다면 생각해 보세요? 분명 그 벼에 이상이 있는 겁니다. 아직 고개를 숙일 때가 아닌데 고개를 숙인다는 것은 벼가 병이 들었거나 벌레를 먹었거나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사람으로 봤을 때도 익었을 때 고개를 숙여도 충분하다는 겁니다.
익기 전에는 좀 뭔가 패기가 있고 아주 당당하게 때론 머리를 빳빳이 들고 하늘을 찌를 듯한 그런 열정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성공 역시 그만한 위치에 가면 누가 하라고 하지 않아도 저절로 고개를 숙이리라 봅니다. 저절로 알게 되는 겁니다. 그냥 몸에서 배어 나올 겁니다.
2. 어른들이나 주위 사람들이 겸손해지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게 누가 겸손하여지라고 하면 겸손해지는 일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누군가 겸손해지라고 저한테 계속 강요를 한다면 저는 오히려 반감이 들겁니다.
정말 그런 거 싫거든요. 강요당하는 거……. 그래도 계속 겸손해지라고 한다면 그건 가짜 겸손 가식적인 겸손일 겁니다.
내가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하였고, 돈이 없고 어느 정도 위치에 도달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조건 없는 겸손함과 절대적인 친절은 동종업종, 거래처, 직장동료, 주위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하고 때론 비굴해질 이용당할 확률이 높습니다.
무조건 겸손한 것이 아닌 나부터 절제된 행동과 언행에서 이 세상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보는 것 평등하게 보면 자기 윗사람이든 아랫사람이든 돈이 많이 사람이든 적은 사람이든 다 똑같이 대하게 됩니다. 이런 나만의 삶의 자세가 중요하리라 봅니다.
친절도 마찬가지로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 친절한 것이 아닌 예의를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의 행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참 이상한 게 그 이상을 하면 오해를 하거나 다르게 보는 경우가 많은 듯합니다.
그래서 저는 너무 특별히 겸손해 지려 노력하지 않습니다.
저는 살아가면서 항상 느끼는 게 있는데 돈 앞에서 한없이 겸손해지고 비굴해 진 적도 많았습니다. 반대로 돈이 없는 사람 앞에서는 한없이 교만한 적도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살고 싶진 않습니다.
3. 마음이 약한 사람들의 특징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 유난히 마음이 약한 분들이 있을겁니다. 그중에서 특히 거절을 못 하는 사람들이 더욱더 인간관계에서 힘들어하는데요. 마음이 약한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하는게 인간관계입니다.
‘상대방을 위해 호의를 베풀면 상대방이 처음에는 고마워하다가 계속 호의를 베풀면 이내 이걸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나중에는 권리로 착각한다는 겁니다. ’
그런데도 계속 더 호의를 베풀면 우스갯소리로 호이~ 호이~를 계속 하다보면 둘리가 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냥 사람이 우스워 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실제 사례에서도 이러한 상황 때문에 정말 힘들어하는 분들이 제 주위에도 있습니다.
사실 거절을 잘 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땅히 거절할 건 거절해야 나중에 문제가 생기지 않으며 거절을 했다고 해서 관계가 깨질 거면 그런 사람은 빨리 정리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겸손과 거절도 참 어떻게 보면 비슷한 게 많은 듯합니다. 너무 지나치지 않게 하는 것.
‘한 번 끌려가면 한없이 끌려가기 때문입니다. ’
자룡이가 생각하는 겸손함은
전 아직 벼가 익지 않았기 때문에 하늘을 찌를 듯한 패기로 열정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렵니다. 다만 절제된 행동과 언행에서 예의를 지켜가면 살 뿐입니다.
누구나 각자에 대한 겸손함이 있으리라 봅니다. 나는 과연 어떠한 겸손함으로 살아갈 것인가? 한 번쯤은 생각해 봐도 좋으리라 봅니다.
오늘의 글은 제 생각을 글로 옮겨 보았습니다. 이 내용이 맞는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절대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냥 자룡이에 시각에서 본 것뿐이고 제가 본 현실을 이야기 한 것이니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로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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