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매출이 떨어질 때 하는 행동들
첫째
나도 모르게 매출이 떨어질 때 하는 행동들 : 직원들과 어색한 분위기가 나타난다.
장사가 안되기 시작하면 나도 모르게 나오는 행동 중에 직원들과의 관계가 어색해집니다. 그전에도 분위기도 좋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매장의 분위기가 밝았다면 어느 순간 매장이 조용해지고 어두워지고 말수가 적어집니다. 이러한 현상은 사장 본인이 장사가 안되기 시작하면서 하지 않던 행동을 하는 부분으로 걱정이 많아지고 걱정이 많아지니 근심이 생기고 근심이 생기다 보니 직원들과 관계가 소홀해지고 대화가 없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점점 보기 싫은 직원들도 생기게 됩니다.
장사가 잘되고 마음이 편하면 사람이 유해지고 이해심도 넓어지지만, 장사가 안되면 마음이 불편하고 사람이 까칠해지고 직원들이 빼먹는 캔 콜라 하나도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말이 줄어들고 정말 필요한 말이 아니면 안 한다는 거죠. 그리고 필요한 말도 이쁘게 안 나갑니다. 이게 사실 위험한 신호입니다.
우리가 처음엔 어땠을까요? 처음 오픈했을 때 직원들을 면접 볼 때 엄청난 열정으로, 그리고 정말 가족 같은 마음으로 우리 함께 잘해보자 호기롭게 이야기를 했을 겁니다. 그런데 장사가 안되기 시작하면 이러한 마음을 잊어버립니다.
내 매장이(회사) 자리를 잡고 직원들이 늘어나고 직책 자들이 많아지기 전까지는 사장 본인이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고 스스럼없이 지내야 합니다. 그들과 거리가 있으면 안 됩니다.
그 도를 지나치지 않게 꼭 업무적인 매뉴얼을 만들어서 원칙을 정하고 그 선만 안 넘으면 됩니다.
제가 강의를 다니며 초보 사장님, 예비 창업자분들에게 꼭 드리는 말이 있습니다.
초보 사장님이나 예비 창업자들이 처음에 창업할 때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난 정말 좋은 사장이 될 거야!” 이런 마음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그냥 좋은 사장만 된다면 좋은 사장으로 그 매장이 망하기도 합니다. 요즘 직원들과 특히 아르바이트생들은 너무나 좋은 사장님들에게 감사하는 직원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그 부분을 악용하는 사례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냥 초보 사장님들의 착각입니다. 그런데 이게 과연 초보 사장님들만 그럴까요? 아닙니다. 장사를 오래 한 사람들도 사실 이 부분을 가장 힘들어합니다.
여러분 혹시 알고 계시나요? 3년 안에 90%가 폐업을 하는데 그중의 장사가 안돼서 폐업을 한 사람도 있지만 사실 사람이 너무나 힘들어서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다 폐업을 하신 분들도 있다는 것을요…….
꼭 알고 장사를 하셔야 합니다. “장사는 음식도 맛있게 만들고 서비스도 잘하고 운영도 잘 해야 하지만 사실 그보다 더 힘든 게 직원관리 바로 사람입니다. ”
얼마 전 어느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장사는 90%의 입지와 10%의 노력이다. 이 부분 사실 무진장 공감합니다. 그런데 제가 여기에다 하나를 더 붙이자면 제 생각은 바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사장 교육’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게 핵심입니다. 사람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아무리 좋은 자리가 들어가면 뭐하겠습니까? 아무리 음식 맛이 좋으면 뭐 하겠습니까? 직원들에게 계속 끌려다니고 오히려 사장이 일을 더 많이 하고 직원들은 쉬고 있고 툭 하면 사장한테 협박 아닌 협박하고 이건 장사가 오닌 극한 노동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알려드립니다.
“그럼 어떻게 하냐? 좋은 사장이면서 원칙과 카리스마가 있는 사장이 되어야 합니다. ”
“잘해줄 땐 한없이 잘해주다가도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바로 따끔하게 잡아주는 그런 사장” 이 되려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 카리스마 있는 사장이 되기 전에 장사가 안되기 시작하면 사장은 정말 정말 힘든 시간을 겪게 되고 그러다 보니 우리 자체가 관리가 안 되는 겁니다.
사장 본인이 ‘일희일비’ 하여 계속 인상 쓰고 있다 보면 직원들이 슬슬 눈치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상당히 불편해지는 거고 관계는 점점 더 멀어져 갑니다.
그런데 사장은 본인이 그렇게 인상을 쓰고 있는데 본인이 인상을 쓰고 있는지 모른다는 겁니다. 본인이 매장에 분위기를 망치고 있는 것도요.
마음이 안 좋으니 직원들과의 대화도 피하려 하고 마땅히 해야 할 점검도 안 하게 됩니다.
장사가 안될 때 나도 모르게 나오는 이런 행동들……. 이 분위기 조금만 지나면 직원들 하나씩 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들도 몸은 편한데 마음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직원은 사장의 거울이다.” 맞습니다. 직원만 보면 그 사장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 이럴 때 조심해야 하는 것들
이 부분은 정도 정말 많이 느끼는 부분인데 바로 “술!” 드시는 분들 술을 멀리하셔야 합니다. 이쯤 되면 술이 나에게 독약이 되기 시작합니다. 정말 몸과 마음을 망가트립니다.
아침에 출근을 하는 게 두려워지고 점심에 나름 장사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몇십만 원밖에 나오지 않은 매출에 현타가 오고 저녁을 기대해 보지만 그나마 몇 팀 오지도 안고 그렇게 매장 출입구만 뚫어지게 쳐다보면 내 현실이 슬퍼지기도 그냥 “아! 옛날이여! 직장생활이 그립다! 이런 생각도 들고 우울해질 때 바로 그분이 찾아옵니다. 바로 “주님” 절실한 마음으로 주님을 모시고 싶어집니다.
그리고는 이런 마음을 갖습니다.
“ 빨리 정리하고 술이나 한잔해야겠다” 언제부터인가 그 술 한잔이 나에겐 친구요, 안식이요, 고객이니, 마음의 평안으로 그곳에서 찾습니다.
이게 무서운 게 장사를 하다 보면 못 먹던 술도 먹게 됩니다. 그리고는 언젠가부터 술이 없으면 잠을 못 자게 되고 그 시간이 되면 자연스럽게 술을 먹게 됩니다.
더 무서운 건
빨리 마무리하고 술이나 한잔해야겠다고 생각할 때 그때 손님이 내 매장으로 오면 정말 기뻐해야 하는데 정말 너무나 안타깝게 사장은 그 모습을 보고 이리 생각을 합니다.
“ 앗! 안돼! 들어오지 마라! 안돼!”
이 얼마나 무서운 일일까요?
또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 사장 본인이 매장에서 핸드폰을 붙잡고 있는 모습을 되도록 직원들에게 보이면 안 된다 생각합니다. 정말 필요한 통화만 하고 정말 필요한 내용만 보고 그 외는 절대 매장에서 핸드폰을 만지지 않는 걸 권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람이 무언가 홀려 있습니다. 정신이 다른데 팔려서 정작 점검해야 할 것 지켜봐야 할 것을 계속 놓칩니다. 장사가 안되니 딴짓을 하는 겁니다. 이거 직원들이 이내 배웁니다. 아주 빠르게 배웁니다. 안 좋은 모습은 애초에 안 보이는게 좋습니다.
“나는 사장이니까 괜찮다고요? 과연 그럴까요? “저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렇듯 우리는 지금 매장에서 내가 하는 행동들이 유심히 생각해 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야기했던 부분 “직원은 사장의 거울이다.”라는 말을 한 겁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 저는 밤늦게 와서 넷플릭스 보는 게 낙이었습니다. 아침부터 나가서 열심히 일하고 밤에 들어와서 좋아하는 TV나 넷플릭스 보는 거 이거 정말 꿈 잼입니다.
그런데요…. 가만히 보니 내가 매장이 어려워지고 매출이 떨어지고 술을 먹고 집에 와서는 넷플릭스로 새벽까지 영화를 보고 잠이 들면 담날 아침에 일어나면 뭔가 멍합니다. 언젠가 이러한 행동이 잘못됐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셋째 : 이럴 때 조심해야 하는 것들 : 바로 맑은 정신을 유지할 것
술에 빠지기 시작하면 영혼이 나가고 영혼이 나가면 내 매장 내 회사에 집중할 수가 없으며 소홀하게 되고 직원들과 손님들의 말을 놓칠 수밖에 없습니다.
맑은 정신에서는 나의 능력에 150%를 발휘한다면 사실 술을 많이 먹고 난 다음 날은 50%의 능력도 발휘하지 못합니다. 손님에 대한 서비스능력도 상당히 떨어집니다.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그 사장의 자질이 없다는 겁니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내 매장을 다시 돌아보시고 부족한 부분, 바꿔야 할 거 이럴 때 대청소하고, 점검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하루하루 그냥 헛되이 보내는 그 시간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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