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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게 진짜 안드로이드 마케팅이다 - 김진


1. 안드로이드 마케팅 시작하기

1) 성공이 절대로 만만치 않은 시장이다.

2) 우월한 제품 전략과 차별화된 마케팅이 앱 사업 성공의 핵심이다.


2. 안드로이드 생태계 이해하기        

1)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제대로 이해하여야 수익구조를 파악할 수 있다.

2) 앱을 찾고자 하는 목적이 매우 뚜렷한 사람들을 키워드 검색자 라고 하고 막연하게 카테고리에서 내비게이션 방식으로 앱을 찾아보는 사람들을 카테고리 검색자 라고 부른다.

2-1) 키워드 검색자들을 여러분 앱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최고의 전략은 검색어 최적화 기법 활용

2-2) 카테고리 검색자들을 여러분 앱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최고의 전략은 적절한 제목, 눈에 확 띄는 예쁜 아이콘을 제공하고 높은 유저 평점을 받는 것이다.

3) 안드로이드 앱 환경 마케팅 전략 핵심은 입소문 마케팅과 홍보이다.


3. 아이디어 발굴하기        

1) 안드로이드 앱 성공에 좋은 아이디어 자체보다는 제품화 역량과 마케팅 역량이 훨씬 중요하다.

2) 이미 존재하는 아이디어를 창의적으로 모방

3) 오픈 API를 활용하여 매시업 방식으로 아이디어 찾기

4) 오픈 소스 활용

5) 최신 기술을 활용한 틈새시장 공략


4. 시장조사 진행하기        

1) 경쟁자가 누구인지 파악해야한다. 그럴려면 유저의 입장에 놓고, 1차적으로는 마켓에 들어온 사람들이 여러분의 앱을 잘 발견할 수 있는지 추정해본다. 2차적으로는 사람들이 고려할 수 있는 다른 경쟁 앱들이 있음에도, 여러분의 앱을 실제로 다운로드할 것인지를 추정해본다.


2) 시장조사 방법 (키워드 검색자 관점)

1> 출시 목표 앱 분석

o 앱 이름:

o 앱의 종류:

o 목표 고객:


2> 시장조사 1단계

o 상위 랭크에 올릴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 목표 키워드 찾기

o 발굴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이나 브랜딩 전략 수립

o 1,2차 발굴 키워드 찾기


3> 시장조사 2단계

o 도출한 검색 키워드들을 이용해 실제로 검색 후 검색 결과 확인

o 검색 결과 페이지에 나오는 앱 목록 중 검색어와 관련성 있는 앱과 관련성 없는 앱 구분하기


4> 시장조사 결과 분석



3) 여러분 앱은 유저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 낼 수 있어야 하며, 이게 바로 차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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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pplift&logNo=220507521887&parentCategoryNo=&categoryNo=23&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View


안녕하세요 !!

모바일 광고의 정석 제 1편과 2편을 통달하신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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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성과형 모바일 마케팅의 첫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트래킹 툴 이야기를 좀 해보려 합니다. 앞서 1편에서 트래킹툴에 대해서 잠깐 소개는 했지만, 이번에는 트래킹툴이 무엇인지, 왜 중요한 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게 최대한 쉽고 자세하게 정리해보았으니, 더 궁금하신 사항있으시면 아래 코멘트를 남겨주세요. :)


그럼 렛츠고!



목차


1. 애드테크

- 광고계 새로운 키워드; '애드테크(Ad tech)'

2. 트래킹툴

- 트래킹툴이란?

- 트래킹툴의 장점

- 대표적인 트래킹 툴 업체

- 다양한 트래킹 툴 기능

3. 핑거프린팅

- 핑거프린팅이란?

- 핑거프린팅 장/단점

4. Sub ID

- Sub ID이란?

- Sub ID의 중요성

5. 데이터 중립성 

 

 

1. 애드테크


광고계 새로운 키워드; '애드테크(Ad tech)'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중)


2054년을 배경으로 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는 홍채 인식으로 행인의 신원을 파악한 후 개인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이러한 맞춤 광고을 통해 기업은 광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무분별한 광고 공해에서 벗어나 필요한 정보만 얻을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현재 기술력으로 홍채 인식을 통해서 사람 개개인의 신원과 취향을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PC보다 모바일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국내 광고계도 이와 비슷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와 크리에이티브에 열을 올렸던 광고계가 모바일로 눈을 돌리면서 크리에이티브 콘텐츠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광고 형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과거 TV나 신문과 같은 전통매체에서는 아이디어가 톡톡튀는 광고를 통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광고 효율을 기대하고는 했습니다. 그러나 모바일 광고 시장은 전통매체와는 많이 다릅니다. 전통매체와 달리 모바일 광고의 장점은 바로 타겟팅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타겟팅을 통해 광고를 보다 많은 사람, 그리고 구매할 사람에게만 노출해 투자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모바일 앱 사용자의 기록들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구매행태를 파악하고 예측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광고와 기술의 결합 형태인 ‘애드테크(Ad Tech)’가 광고업계의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 트래킹 툴


트래킹툴이란?


그럼 어떻게 사용자의 행적을 추적할 수 있을까요?


웹 기반에서는 방문기록(쿠키)을 바탕으로 이용자를 추적할 수 있지만, 모바일에서는 쿠키 방식이 지원되지 않아 트래킹 툴이라는 기술을 이용합니다.


(1편에서 잠깐 가져옴)

 

  •  트래킹(Tracking) - 트래킹툴은 광고의 진행상황을 기록하여 집계하는 도구입니다. 트래킹툴에서 얻은 분석 결과를 통해 어떤 매체가 효율이 좋은지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광고주들은 광고 캠페인의 ROI(투자대비 수익률)를 최대화할 수 있습니다.

 

 



 

트래킹 툴의 장점


광고주는 트래킹툴을 이용해 보다 쉽게 효과적으로 오디언스를 타겟팅할 수 있습니다. 트래킹 툴을 이용하면 모바일 앱 사용자가 앱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냈는지, 어떤 행동을 했는지(예를 들어 구매활동을 했는지, 다음 레벨을 달성했는지 등등)에 관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장점으로 많은 광고주들이 성과형 모바일 마케팅을 위해 트래킹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트래킹 툴 업체


아래는 대표적인 트래킹 툴 업체입니다.  사실 구글이나 애플에서도 지원하는 트래킹 툴이 있지만, 이러한 트래킹 툴은 높은 플랫폼 의존도를 보이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모든 채널에서 사용할 수 있는(옴니채널) 트래킹 툴이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다양한 트래킹 툴 기능

트래킹 툴에 따라서 앱 설치 후 유저 행동에 대한 트래킹 기능이 각기 다릅니다. 예를 들어 유저가 앱 설치 후에 회원가입, 튜토리얼 완료, 구매 활동 등을 했을 때까지 등을 지원하는 트래킹 기능 (이러한 이벤트 설정을 ‘이벤트 포스트백’이라고 부릅니다) 수가 다르곤 합니다. :)



3. 핑거프린팅


핑거프린팅이란?

 

 

  •  핑거프린팅(Finger Printing)- 널리 사용되는 트래킹 툴 기술 중에 하나로, 모바일 사용자가 앱을 클릭한 시점 후 여러 가지 활동 시 생성된 고유 ID를 비교함으로써 사용자의 앱 설치 이후 행동을 추적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너무 어렵죠? (제가 써놓고도 어렵네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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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게 더 자세히 설명해보겠습니다.


사용자가 모바일 상에서 어떠한 광고를 보고 클릭했을때 여러 가지 정보가 생성이 됩니다. IP주소, 디바이스 정보, OS타입, 타임존 등등 정보들이 생성되는데 이들을 수집해 고유 ID값을 만듭니다. 지문처럼 사람마다 달리 고유 ID가 부여된다고 하여 핑거프린팅이라고 불리죠. 핑거프린트 방식은 앱을 처음 설치했을때나 앱 설치 후 사용자가 어떠한 특정한 행동(예; 레벨 2달성)을 했을때 생성되는 정보 ID 값과 아까 처음 앱 광고를 클릭했을 때 만들어진 ID값을 비교 추적하는 방법입니다.  

 


핑거프린팅의 장/단점

이 기술은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노출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ID값으로 이용자를 구별합니다. 구글이나 iOS와 같은 앱마켓과는 연동되지 않습니다. 많은 트래킹 업체가 이 기술을 쓰고 있고, 광고주들은 유저들의 앱 설치 후 행동들을 파악해 보다 광고 예산 배율을 쉽게 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핑거프린팅 기술의 단점을 꼽자면, 기기값과 플랫폼 값들을 임의로 정하기 때문에 웹상에서 주로 쓰이는 쿠키 방식보다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부분 등이 있습니다.



4. Sub ID


Sub ID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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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 툴에도 여러 업체와 종류가 있지만, 무료로 쓸 수 있는 트래킹툴과 일정 비용을 사용료로 지불해야하는 유료 트래킹툴로 나눌 수 있죠. 당연 무료 트래킹툴은 무료로 쓸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지만 유료 트래킹 툴을 사용하면 Sub ID라는 그보다 엄청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럼 Sub ID가 무엇인지 짤막하게 소개해드릴게요.


 

  •  Sub ID - 매체 별로 특정 ID를 부여하는 것으로, 광고주는 대시보드 상에서 매체의 이름은 모르지만 특정 ID값을 보며 각 매체들이 어떠한 성과를 보였는지 알 수 있음

 


Sub ID의 중요성

그럼 왜 Sub ID가 중요할까요? 그건 바로 Sub ID가 모바일 성과형 마케팅의 첫 시작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앱리프트는 바로 광고주분들께 이러한 성과형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드리고 있습니다*_*). 


광고주는 실제 대시보드 상에서 Sub ID를 보며 매체별로 성과가 어떻게 나오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똑같은 캠페인을 여러 다른 매체에 한다고 해도 어느 매체에서는 성과가 잘 나오고 어느 매체에서는 성과가 잘 안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성과가 안 좋은 매체는 중단하고 오직 성과가 잘 나오는 매체에 마케팅 캠페인을 집중할 수 있기에 성과형 마케팅이 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는 거지요. 그러면 광고주 입장에서는 쓸 데 없는 곳에 돈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고 현명하게 마케팅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훌륭한 장점이 있습니다.




5. 데이터 중립성


온라인과 달리 모바일은 동적이고 빠르며 다이나믹합니다. 이러한 모바일을 트래킹할 수 있어야 하는 트래킹툴을 개발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죠. 따라서 많은 트래킹 툴 회사들은 일정 비용을 사용료로 요구합니다.


그렇다면 앱리프트를 포함한 애드 네트워크들은 왜 트래킹 툴을 제공하지 않을까요? 바로 데이터 ‘중립성’에 대한 문제 때문입니다. 트래킹 툴에는 여러 가지 중요한 정보나 데이터들이 연동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매체나 애드 네트워크에서 이러한 중요한 데이터들이 포함되어 있는 트래킹툴을 소유하고 있다면 가능성은 낮지만 데이터가 조작될 위험성이 있겠죠. 실제로 북미와 유럽 모바일 업계에서 이러한 문제가 부각되어 매체에서 이미 자체 트래킹 툴 개발과 운영을 금기시하는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모바일 광고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인 트래킹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어려우셨을텐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모르는 내용이나 궁금한 내용 있으시면 아래 코멘트 달아주세요. 성실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


그럼 다음 편에서 만나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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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pplift&logNo=220487903711&parentCategoryNo=&categoryNo=23&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View


안녕하세요, 


시작하기에 앞서, 이 전에 썼던 1편 글인 "모바일 광고 시장과 프로그래매틱 광고의 이해"를 정말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공유해주셨는데요, 많은 관심과 성원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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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광고의 정석 2편에서는 모바일 광고의 단가와 종류를 알아보려 합니다. 여기에서도 초반에 저를 괴롭혔었던 약어와 기본 용어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CPM, CPC, CPI, CPA, 보상형, 비보상형

CTR, CR, LTV, 인터스티셜, 리치미디어 등등등.


이 글을 읽고 난 후에는 위 용어들과도 친숙해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차근차근 정리해보겠습니다. 아래 모바일 광고 단가에 대한 상당 부분은 앱리프트 국내 캠페인을 총괄하고 있는 준님의 앱리프트 소개 자료프레젠테이션(모바일 마케팅 완전 뽀개기 - 유저확보를 중심으로)을 참고하였으며, 모바일 형태에 대한 상당 부분은 앱리프트 미디어 파트너들의 어카운트 매니저로 활약중인 제이크님(일명 모바일 뉴스 읽어주는 남자 모.읽.남)의 포스팅, '스탠다드 배너가 더 이상 스탠다드하지 않은 이유'를 참고하였음을 밝힙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같이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목차

1. 모바일 광고 단가 정복하기

- 광고 단가 쪼개기: CPM, CPC, CPI, CPA/CPE

- 광고~앱 설치/실행까지의 절차

- 종류별로 나누기: 보상형, 비보상형

2. 모바일 광고의 다양한 형태

- 배너 광고

- 인터스티셜

- 네이티브 광고

- 비디어 광고

- 리치 미디어

- 리타겟팅

3. 그 외 모바일 광고 용어

- 비용/광고 관련 용어: 임프레션, CTR, CR, eCPM, eCPI

- 유저 관련 용어: 진성유저, DAU/MAU, ARPU, LTV, UAC





1. 모바일 광고 단가 정복하기!


광고 단가 쪼개기 - 누구에게 유리한가?



모바일의 광고 단가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먼저 단어들을 살펴보자면,

 

  • CPM (Cost per Mille) - 광고가 1,000번 노출 됐을 때 과금
  • CPC (Cost per Click) - 광고를 클릭했을 때 과금
  • CPI (Cost per Install) - 앱 설치를 했을 때 과금
  • CPA/CPE (Cost per Action, Cost per Engagement) - 앱을 실행했을 때, 또는 앱 안에서 특정 행동을 했을 때 과금
위 그림을 보시면 왼쪽으로 갈 수록 매체에게 유리한 단가이고, 오른쪽으로 갈 수록 광고주에게 유리한 단가입니다. 그리고 인벤토리(인벤토리는 광고공간! 1편 기억 나시죠?)는 왼쪽으로 갈 수록 많고 오른쪽으로 갈 수록 적어집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소리입니다 - 매체는 당연히 매체에게 유리한 인벤토리를 많이 가지고 있을테니까요.



그럼 왜 이렇게 다양한 광고 단가가 있는 걸까요?

모바일 광고를 보고 앱 설치후 실행으로 이어졌을 때의 절차를 생각해볼까요?


1. 모바일 광고를 본다 (CPM의 경우 이 때 비용이 나갑니다)

2. 관심이 가서 광고를 클릭해 본다 (CPC의 경우는 이 때 비용이 나갑니다)

3. 광고를 클릭하자 앱스토어로 넘어가서 앱을 설치한다 (CPI는 이때 비용이 나갑니다)

4. 앱이 깔리면 앱을 실행해보고 앱 내에서 특정 액션을 한다. (예를 들어, 회원 가입을 할 수도 있고 구매를 하거나 게임이라면 튜토리얼을 마칠 수도 있겠죠. 인스톨 후 다양한 이벤트를 바탕으로 CPA/CPE는 이 때 비용이 발생합니다)

CPI, CPA/CPE가 광고주에게 유리한 이유는 그림에서 오른쪽으로 갈 수록 광고주의 리스크가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매체의 경우 1번만 해도(CPM) 광고주로부터 광고 비용을 받을 수 있는데 4-5번까지 가야한다면 돈을 받는게 더 힘들어지겠죠. 1번에서 4-5번으로 갈 수록 유저가 어떤 행동을 취해야하는 관문이 많아지는데요, 이 때문에 매체는 주로 그 관문의 수를 줄이고 싶어할 것이고, 광고주는 목적에 따라서 그 관문을 선택하고 싶어할 것입니다. 물론, 모든 매체가 CPM, CPC를 선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광고 단가가 보통 오른쪽으로 갈 수록 비싸지기 때문에 매체들은 채널의 성격에 맞는 적절한 광고형태를 선택해 트래픽(웹/앱의 방문자 수)을 수익화하게 됩니다.



위 그림을 다시 보면 회색 화살표의 왼쪽은 브랜딩, 오른쪽은 성과형이라고 적혀있는데요, 광고주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광고를 보여주고 싶다면 왼쪽에 있는 단가를 고르는게 유리하고, 앱 설치 등의 성과에 따라서 광고비용을 지출하고 싶다면 오른쪽에 있는 단가를 고르는게 유리할 것입니다.



광고 단가 쪼개기 - 종류별로 나누기


모바일 광고시장은 크게 보상형(incentivised)/비보상형(non-incentivised)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상형은 주로 앱 설치형 또는 앱 실행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비보상형은 보상형에 비해 광고 단가의 형태가 다양한 편입니다.



 


보상형 광고 예시
이미지 출처: site.cashslide.co.kr
 
  • 보상형 광고 - 유저에게 상품권, 포인트, 적립금 등 특정 리워드(보상)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앱의 설치나 설치 후 액션을 유도하는 광고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캐시 슬라이드처럼 '돈버는 어플'에서 유저들에게 리워드를 주는 광고를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 것 같아요. 보상형광고는 짧은 시간에 많은 앱 설치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다운로드 수를 늘려 앱 스토어에서 순위를 올리기 위해서 앱 출시 초기에 많이 사용합니다. 일반적인 광고형태는 앱설치형, 또는 앱실행형으로 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비보상형 광고 - 유저에게 위와 같은 리워드를 제공하지 않는 광고를 말합니다. 최근들어 진성유저를 유입하기 위해 비보상형 광고 시장이 더욱 확장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년전까지만해도 보상형 광고가 대세였습니다. 하지만 보상형 광고로 앱을 실제로 사용하고, 구매를 발생시키는 유저(진성 유저)를 유입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 리워드를 목적으로 앱을 설치하거나 실행하고 바로 지워버리거나 이탈하는 유저들이 많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시장은 점점 비보상형 광고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비보상형 광고 시장이 많이 확장되고, 광고주들도 점점 경험이 쌓이면서 목표에 따라서 보상형 광고와 비보상형 광고를 선택해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예를 들면 캠페인 초반에는 보상형 광고를 통해 앱스토어 순위에 부스트를 주고, 시간이 흐르면서 비보상형 광고를 늘려 진성 유저의 유입과 지속적인 앱 설치를 유도하는 식입니다.


2. 모바일 광고의 형태는?


4지금까지 모바일 광고 단가의 종류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럼 이제 모바일 광고의 주요 형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예전에 앱리프트 제이크님이 작성한 포스팅(스탠다드 배너가 더 이상 스탠다드하지 않은 이유)에 워낙 잘 정리되어 있어 내용을 가져온 후 부가 설명을 붙이도록 하겠습니다:) 내용 중 그대로 긁어온 부분은 따옴표 안에 추가되어 있습니다.



배너 광고 - 모바일 광고의 상징, 320*50

기기 화면의 10% 가량을 차지하는 이미지 광고.


"모바일 광고 플랫폼은 점점 더 고도화되고 있지만, 가장 친숙한 포맷은 기기 화면의 10% 가량을 차지하는 320*50 사이즈의 이미지 광고입니다. 인터넷 광고를 통해 돈을 번다는 개념을 처음 소개했던 웹의 띠배너와 유사한 스탠다드 배너는 모바일 비즈니스의 시초부터 존재해왔으며, 현재까지도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포맷입니다. 모바일 광고를 준비하는 광고주에게는 해당 사이즈의 소재를 준비하는 것이 필수 작업이며, 매체에서도 모바일 광고 연동을 감안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포맷입니다."



얕은 회색은 인터스티셜 광고, 진한 회색은 배너 광고



인터스티셜 -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광고

스크린을 꽉 채우는 광고로 보통 앱에서 다른 스크린이나 페이지로 이동될 때 나타나는 광고입니다. 배너 광고보다 클릭율이 높은 편으로 모바일에서 이용되는 사이즈는 300 x 250, 320 x 480, 480 x 320입니다.



인터스티셜 예시


네이티브 광고 -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포맷

모바일 웹 또는 앱의 콘텐츠와 서비스 내에 자연스럽게 결합되어 있는 광고 포맷. 



Happymall이라는 모바일 게임 속의 네이티브 광고 예시 


"스탠다드 배너가 각 매체의 레이아웃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일관된 포맷으로 지원되는 반면 네이티브 포맷은 각 매체에 맞춤화되었다는 점이 그 특징입니다. 광고가 광고인지 아닌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매체에 완벽히 녹아든 형태로 노출됨으로써 유저의 경험을 해치지 않는다는 점이 이 이 포맷의 최대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인피드 포맷은 가장 유명한 네이티브 광고이며, 인스타그램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상품을 소개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예 네이티브 광고를 주력으로 하는 펍네이티브와 같은 업체가 등장하여 기존 모바일 광고 업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티브 광고의 효과


네이티브 광고는 배너 광고에 비해 유저 경험을 해치지 않아 상대적으로 유저들의 거부감이 적은 포맷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워치처럼 스마트폰 보다도 작은 화면에서는 가장 효과적인 광고 솔루션으로 많이 대두되고 있지요. 


비디오 광고 - 점점 많이 보이는 영상 광고

멈춰있는 이미지가 아닌 말그대로 영상 광고.



 익숙한 페이스북의 영상 광고


"웹 시대부터 존재했던 포맷인 비디오 광고는 특유의 풍성함으로 유저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단순한 텍스트나 이미지가 전부인 스탠다드 배너에 비해 풍부한 사운드와 화려한 영상으로 무장한 비디오 광고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본질을 전달하기에 훨씬 유리한 포맷임에 분명해 보입니다. 이러한 특징은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으며, Vungle, Adcolony, Unityads 등 이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들이 시장의 선점을 노리고 있습니다. 기존의 거대 기업도 그 잠재력에 주목하여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페이스북은 작년 LiveRail이라는 영상 SSP를 인수했으며, 이미 동영상 광고를 인피드(in-feed) 포맷으로 게재하고 있습니다. 야후는 BrightRoll이라는 비디오 광고 플랫폼을 인수하기도 하였죠."


최근 피키캐스트도 페이스북처럼 영상이 자동으로 플레이되는 비디오 광고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트래픽이 많은 SNS들이 비디오 광고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을 보면, 비디오 광고의 트렌드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치 미디어 - 형식에 제한이 없는 광고

스트리밍 영상, 플래시 등의 기술을 통해 유저와의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광고입니다. 리치 미디어는 기존 스탠다드 배너 광고보다 역동적이고 풍부한(rich) 정보를 담고 있으며, 정해진 형식 없이 게임 요소를 넣는다거나, 동영상으로 연결되는 등, 보다 크리에이티브한 광고를 가능하게 합니다. 



리치 미디어 예시




리타겟팅 - 나의 제품/서비스에 관심 있는 유저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트래픽이 있었던 유저를 타겟으로 연관성이 높은, 최적화된 광고를 노출함으로써 모바일 웹또는 앱으로 재방문 또는 구매를 유도하는 광고입니다. 웹을 기반으로 한 데스크탑 환경에서는 쿠키를 통해 유저 추적이 가능하지만, 모바일 앱의 경우는 쿠키를 통한 추적이 불가능합니다. 모바일 웹은 가능하지만 모바일의 주요 트래픽은 모바일 웹이 아닌 앱에서 생기기 때문에 모바일 리타겟팅은 웹 리타겟팅에서는 없던 새로운 챌린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 쿠키 대신 모바일 앱에서 유저를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의 수요가 생김에 따라 다양한 상품과 함께 리타겟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업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지요.



데스크탑에서 봤던 온라인샵의 제품들이 모바일 광고로 나오는 리타겟팅 예시

(출처: marketingland.com)


"리타겟팅은 정해진 광고 상품을 일방적으로 노출하는 방식보다 컨버전 발생률이 높아 웹 시대 때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구글이나 Criteo 등이 이 분야를 리드하고 있는데 이들 업체들이 특정 기기에서 수집된 유저 데이터를 다른 기기에서의 리타겟팅에도 활용할 수 있는, 이른바 크로스 디바이스(Cross-device) 솔루션을 소개함으로써 그 광고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를 들어 집에서 외투를 사려고 PC에서 검색한 유저의 스마트폰에 다양한 의류 상품을 노출하는 것입니다. 이 유저와 아무런 관계가 없을 가능성이 높은, 이를테면 보험이나 학원의 광고가 노출되는 경우보다 그 반응률이 높은 것은 자명한 사실일 것입니다."


 

3. 그 외 중요한 모바일 광고 단어들 


모바일 광고의 종류와 단가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위에서 다루지 못한 중요한 단어들도 정리해보겠습니다:)


광고/비용 관련 용어


  • 임프레션(Impression) - 광고가 노출된 횟수
     
  • CTR(Click Through Rate) - 노출당 클릭률. 광고가 노출된 횟수 중 클릭을 통해 광고에 연결된 링크(주로 앱스토어)로 이동한 비율을 말합니다.
     
  • CR(Conversion Rate) - 전환율. 주로 모바일에서는 앱 설치를 말합니다. 
     
  • eCPM(effective Cost Per Mille) - 유효 1,000회 노출당 비용.  유효 광고가 1000번 노출될때마다 광고주에게는 평균적으로 내는 비용, 매체에게는 평균적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으로, 캠페인 집행에 있어 중요한 지표입니다.
     
  • eCPI(effective Cost Per Install) - 유효 앱 설치당 비용. CPM과 CPC로 광고를 진행하더라도, 결국에는 해당 캠페인으로 유저가 얼마나 유입되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CPM/CPC 캠페인도 eCPI로 환산해 앱 설치당 비용을 파악합니다.


 

유저 관련 용어
 
  • 진성 유저 - 지속적으로 앱을 사용하는 유저. 쉽게 말하면, 돈이 되는 유저로 광고주들의 핵심 니즈가 바로 진성 유저를 모으는 것입니다. 

  • DAU/MAU(Daily Active User/Monthly Active User) - '기간'별로 앱을 사용한 유저의 수. DAU는 일일 유저 수, MAU는 월간 유저 수 입니다. 모바일 광고주들이 앱이 사용되는 현황을 파악하는 주요 KPI(핵심성과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 ARPU(Average Revenue Per User) - 유저 1인당 평균 매출
     
  • LTV(Lifetime Value) - 고객 생애 가치. 유저가 앱을 사용하는 총 기간동안 지불하는 총액. ARPU와 비슷하지만 차이점은 ARPU의 경우는 시간이 한달, 이런식으로 한정되어 있고, LTV는 유저가 일생동안 발생시키는 매출로 시간이 한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LTV에 대해서는 다른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 UAC(User Acquisition Cost) - 유저 확보 비용. 유저 한명을 확보하기까지 지불한 총 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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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모바일 광고의 정석 2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최대한 용어를 한곳에 모아보려고 열심히 정리하다 보니 생각보다 좀 길어졌네요. 3편은 모바일 광고의 필수 요소인 '트래킹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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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pplift&logNo=220461663167&parentCategoryNo=&categoryNo=23&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View


1. 모바일 광고 시장 개요

글로벌 모바일 광고 업계 지도


글로벌 모바일 생태계를 보면 대략 이렇습니다 (...) 모바일 업계 지도를 처음 접했을 때는 모바일 용어들을 처음 들었을때와 마찬가지로 당황스러웠는데요, 기본편에서는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바일 광고 시장은 여러 서비스로 다양한 기업들이 파편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모바일 광고 생태계는 계속해서 바뀌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업계 지도도 매우 자주 업데이트되고 있지요. 크게 보면 모바일 광고 생태계는 아래와 같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광고 시장의 추세


광고 시장을 점령하는 주체에는 광고주(Advertiser)와 매체(Publisher)가 있습니다.


  • 광고주(Advertiser)는 광고 비용을 집행하고 광고 지면을 요구하는 쪽, 즉 Demand Side
  • 매체(Publisher)는 광고를 유저에게 전달하는 매게체로 광고 지면을 제공하는 쪽, 즉 Supply Side
광고주는 광고 비용으로 최대 효율을 원하고, 매체는 광고비용으로부터 수익을 최대화하는 것을 원하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광고주와 가까운 광고주(Demand) 시장은 광고주들의 니즈에 맞춰 수수료를 줄이고, 데이터를 합치고, 민첩한 대응을 하기 위해 통합화 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매체(Supply) 시장은 남는 광고 공간(- 업계에서는 '인벤토리'라고 합니다)을 처리하고, 그러기 위해서 광고 공간을 거래하는 증권시장과 같은 모습으로 바뀌고 있으며 , '경매' 방식을 통해 시장이 광고 가격을 결정하는 형태로 시스템화되고 있습니다.

모바일 광고 업계 지도 간단하게 보기
모바일 광고 업계를 조금 더 보기 편하게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은 그림입니다.


아주 당연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광고주(Advertiser)는 자신의 서비스를 이용할 유저(사용자)를 원합니다. 그래야 광고주가 만든 프로덕트가 의미가 있고 그래야 수익이 발생하거든요. 당연한 얘기죠? 그럼 모바일 앱을 프로덕트로 가지고 있는 광고주들은 어떨까요. 유저를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광고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우리는 전문 용어로 이것을 유저 확보(User Acquisition)라고 부릅니다.)


위 그림은 모바일이라는 공간 안에서 광고를 통해 유저 확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싶을 때, 관객들에게 도달하는 과정에 있는 주요 플레이어들입니다. 기본 편에서는 위에 있는 주체들을 우선 다뤄보겠습니다:)
 


2. 초반에는... 

사람간의 관계와 협상이 중요했던 초기 모델

에이전시란?

  • 에이전시(Agency) - 다양한 광고주들의 광고 캠페인을 대행해주는 회사. 에이전시는 광고 컨텐츠를 만들고 매체에 전달합니다. 국내 주요 에이전시로는 제일 기획, HS애드 등이 있습니다.
여기까진 쉽죠? 오래 전에는 광고주 > 에이전시 > 매체 의 구조로, 또는 광고주 > 매체의 구조로 에이전시나 인하우스의 미디어 플래너가 직접 '미디어 바잉'을 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광고 시장이 커지면서 광고를 하고 싶어하는 광고주와 광고 공간을 보유한 매체의 숫자는 점점 늘어났습니다. 그러면서 광고주와 매체는 딜레마가 생깁니다. 광고 공간이 너무 많아지다보니, 광고주는 가장 효율이 좋은 매체를 일일이 골라 광고를 하는 것이 힘들어지게 됩니다. 매체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인벤토리 중 40-60%는 못 팔고 있는 문제가 일어납니다. 

이때 등장한 것이 애드 네트워크입니다.

애드네트워크란?
  • 애드 네트워크(Ad Network) -  광고주와 매체(퍼블리셔)를 연결해주는 업체. 수많은 매체들의 인벤토리를 합치고 카테고리화 하여 광고주들에게 판매합니다. 때문에 광고주는 타겟에게 도달할 확률이 높아지고, 매체는 남은 인벤토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판매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광고주와 더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는 애드 네트워크들은 DSP로 발전하거나 광고주측으로 이동하고, 퍼블리셔와 더 밀접하게 일하고 있던 곳은 SSP가 되거나 매체측으로 이동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3. 애드테크의 탄생! 
 
엄청난 광고 시장의 성장에 의해 등장한 광고 기술들. 

애드네트워크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다면 좋았겠죠. 하지만 
온라인/모바일 광고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면서 광고주와 퍼블리셔는 광고 캠페인을 더욱 확장하기를 바라게 됩니다 - (이 확장성을 업계에서는 scalability 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광고 시장의 팽창으로 인해, 애드 네트워크를 씀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광고의 확장성과 효율적인 인벤토리 구매, 남는 인벤토리의 처리를 위해 "프로그래매틱 바잉"과 "DSP", "ATD", "SSP", 그리고 "애드 익스체인지"가 등장합니다. 

프로그래매틱과 RTB
  • Programmatic(프로그래매틱이란?) - 프로그래매틱은 어렵게 들리지만, 사람이 할 일을 기계가 대신 해준다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광고를 사고 팔고 미디어 인벤토리를 최적화하는 것이 시스템 또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화 된 것을 말합니다. 

  • RTB (Real-Time Bidding, 실시간경매) - 말그대로 실시간 경매를 통해 광고를 사고 파는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광고 공간에 입찰한 업체들 중에 가장 비싼 가격으로 입찰을 한 광고주의 광고가 광고 공간에 노출되는데요, 이 모든 거래 과정이 눈 깜짝할 새 일어납니다.

여기서 잠깐! 프로그래매틱 광고와 RTB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모든 RTB는 자동화된 방식이기 때문에 '프로그래매틱'이지만, 모든 프로그래매틱 광고가 RTB인 것은 아닙니다. RTB는 프로그래매틱의 종류일 뿐, 실시간이 아닌 프로그래매틱 기술도 있습니다. 프로그래매틱이 좀 더 큰 범주로 RTB를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우실 거예요.

광고주측(Demand Side) 솔루션: DSP, ATD

위에서 설명했듯이, 광고주는 광고 비용으로 최대 효율을 원합니다. 광고를 보고 광고주의 프로덕트를 구매할 타겟이 많이 몰려 있는 매체에 광고하는게 효율적이겠죠. 모바일에 쪼개져있는 수많은 광고 공간을 지역, 나이 등의 특성으로 구분된 '타겟 정보'로 한꺼번에 구매할 수 있으면 어떨까요. 이런 광고주의 니즈를 맞추기 위해 DSP와 ATD가 탄생합니다.
 

  • DSP(Demand Side Platform) - 광고주와 에이전시가 하나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여러 애드 네트워크가 보유한 인벤토리를 관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 DSP를 통해 광고주와 에이전시는 매체 하나하나를 고르는 게 아니라 지역, 행동 등 광고주가 원하는 타겟 정보에 따라 다양한 인벤토리를 효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ATD(Agency Trading Desk) - ATD는 주로 에이전시의 특별한 유닛으로, DSP 또는 다른 기술을 활용해 '프로그래매틱' 또는 경매 형태로 미디어를 구매하고 최적화하는 작업을 합니다. 예를 들면 WPP그룹의 Xaxis와 Omnicom의 Accuen 등이 있습니다.
매체측(Supply Side) 솔루션: SSP
매체는 광고비용으로부터 수익을 최대화하기를 원합니다. 매체들의 니즈에 맞춰 탄생한 기술이 SSP입니다. 

  • SSP(Supply Side Platform) - 매체(퍼블리셔)가 인벤토리를 자동으로 관리하고, 팔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 SSP는 다양한 애드 네트워크와 DSP와 연동되어 있어 더 많은 구매자들에게 도달할 수 있으며, 구매자들로 부터 RTB(실시간 경매방식)로 광고공간을 팔아 매체사의 수익을 최대화 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입니다.

애드 익스체인지와 DMP

  • Ad Exchange - 애드 익스체인지는 애드 네트워크에서 한단계 나아간 형태로, 수많은 애드 네트워크에 동시에 연결되어 있어 인벤토리의 구매와 판매를 촉진시킵니다. DSP와 SSP의 가운데에서 거래 중개를 하는 중개소 역할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하고요, 위에서 설명한 RTB(실시간 경매방식) 거래가 애드 익스체인지에서 일어납니다.

애드테크의 주요 플레이어들을 설명한 김에 DMP도 설명해볼까요?


  • DMP(Data Management Platform) - 광고 인벤토리 구매에 필요한 데이터를 모아서 통합 분석하고 제공하는 플랫폼.
     
    지금은 빅 데이터 시대입니다 - 데이터가 너무 많아서 문제죠. 이 데이터는 분석하기 전까지는 수많은 숫자에 불과합니다. DMP는 이 데이터들을 모으고 분석해 마케터, 퍼블리셔, 그리고 다른 업체들에게 유용한 결과물로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DMP는 광고주, 에이전시, 매체들 모두가 이용하고 있으며, DSP와 SSP와 연동되어 구매 결정을 돕습니다.
     

프로그래매틱 업계 지도 간단하게 보기


지금까지 설명한 광고 기술들을 우리는 흔히 애드테크라고 부릅니다. 위에 있는 모바일 광고 지도의 간단버전에서 '프로그래매틱' 생태계 (또는 애드테크)만 분리해 보면 아래와 같은 그림이 될 겁니다.
 

 

 

4. 분석의 종류 

 

광고주와 매체를 이어주는 플레이어들을 하나씩 살펴보았습니다. 여기까진 이제 좀 이해가 가시나요? 
마지막으로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빠져서는 안되는 분석 시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트래킹툴, 앱 스토어 분석, 인앱 분석
 
  • 트래킹(Tracking) - 트래킹툴은 광고의 진행상황을 기록하여 집계하는 도구입니다. 트래킹툴에서 얻은 분석 결과를 통해 어떤 매체가 효율이 좋은지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광고주들은 광고 캠페인의 ROI(투자대비 수익률)를 최대화할 수 있습니다. 웹에서는 잘 알려진 Google Analytics가 있는데요, 모바일 트래킹툴로는 AppsFlyer, adjust, TUNE, Kochava 등이 있습니다.

  • 앱 스토어 분석(App Store Analytics) - 앱 스토어에 대한 분석을 제공합니다. 앱 설치 숫자 등 기본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앱 스토어들과 앱 스토어에 대한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앱 애니와 같은 업체가 있습니다.

  • 인앱 분석(In-app Analytics) - 앱 안에서 일어나는 유저들의 사용 패턴을 전문으로 분석하는 업체. 인앱 분석을 통해 유저 경험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유저 이탈율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모바일 광고의 정석 제 1편. '모바일 광고 시장과 프로그래매틱 광고의 이해'였습니다:)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고 해봤는데 어떠셨는지 모르겠네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편에서는 다양한 모바일 광고 단가와 종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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