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https://www.ddengle.com/trading/664314
암호화 코인은 다수의 유저가 블럭체인이라는 일종의 거래장부를 서로 공유함으로써 코인의 보안을 확보하고 새로운 코인을 발행하게 됩니다. 이 때 코인을 나누어주는 방법에 따라 대표적으로 PoW (proof of work) 방식과 PoS (proof of stake) 방식으로 나누어집니다.
PoW 방식은 쉽게 이야기하면 숙제를(암호화 코드를 해시) 받아서 그걸 푼 정도("Work") 에 따라 코인을 나누어 주는 방법이고, PoS 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코인의 양에 따라("Stake") 새코인을 나누어주는 방법입니다.
빗코와 라이코를 비롯한 다수의 코인들이 PoW에 기반하고 있는데, 마이닝 또는 채굴을 한다는 게 바로 이들 PoW 코인들을 캐는 겁니다. 이런 코인들은 초기에 많은 사람들이 채굴을 하면서 네트웍의 분산에 성공하고 초기 마이닝 커뮤니티 중심으로 유저베이스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점차 전문채굴기를 중심으로 고가의 장비경쟁이 채굴시장의 대세를 이루면서 대규모 제조업자 또는 투자자에 의해 암호화 코인의 기반인 분산화된 네트웍의 유지가 위협을 받는 상황이 생기고 마이닝에 소비되는 장비와 에너지 소모에 대한 비판적 분위기는 PoS 가 도입되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PoS 는 마이닝 하드웨어 경쟁이 필요없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초기 코인의 유포가 공평하지 못하고, 제한된 유저그룹안에 머물 가능성이 많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런 장단점들를 통합한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나왔지만 기술적으로 PoS 와 PoW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네트웍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에 어려움을 맞게되면서, 현재나오는 복합형은 PoW 와 PoS 를 동시에 유지하는게 아니라 초기 일정기간은 PoW 로 많은 마이너들이 캘 수 있도록 하고, 그 이후는 순수 PoS로 전환함으로써 PoS 장점을 유지하고자 하는 모델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편 전문채굴기가 빗코의 암호화 방식인 SHA256 를 넘어서서 라이트코인의 방식인 Scrypt로 확장됨에 따라 이런 전문 채굴기가 채굴하기 어려운 새로운 암호화 방식의 Pow 또는 Pow / Pos 복합 모델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X11 은 다크코인이 제일 먼저 도입한 암호화 방식이고, 여러 다른 새로운 방식중 아주 인기있는 방식입니다.
하드포크라는 것은 어떤 코인에 치명적인 버그가 있거나, 핵심 알고리듬의 변화가 필요해서 기존지갑과의 호환성 단절을 감수하고 새지갑을 만드는 겁니다. "포그"라는 건 보통 오픈소스에서 개발에서 참여하기 위해 자신만의 특정 카피폰을 만드는 것인데, 여기에 "하드"가 붙는 것은 기존의 소스와 호환성이 단절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드포크가 된 카피본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기존판을 한쪽에서 계속 사용하게 되면 두개의 호환불가능한 블럭체인이 존재하게 되고 이는 곧 그 코인의 파탄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드포크는 모든 풀과 사용자들의 지갑을 한꺼번에 다 업데이트해야 되는 대규모 작업이 됩니다.
'IT기술 관련 > 기타 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트코인은 망했다 (번역) (0) | 2017.07.10 |
---|---|
Blockchain에 대하여, 과거에서 미래까지 (0) | 2017.07.10 |
하드포크 vs 소프트 포크 (0) | 2017.07.10 |
사물인터넷 환경에서의 보안 패러다임 (0) | 2017.02.10 |
'계속 똑똑해지는 사물' 로 어떻게 수익을 창출할 것인가? (0) | 2016.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