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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구글 서비스의 비밀번호를 변경하기 위해서 IP : 111.111.111.111 로부터 메일이 왔다고 하자. 메일의 발송인에 From : abc@google.com 라고 표시되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메일이 진짜 구글로부터 온 것일까? 어떤 해커가 사기칠려고 구글로 위장해서 메일을 보낸 것이라면 어떻게 이를 알 것인가?

 

 이를 확인 할 수 있는 것이 SPF, DKIM, DMARC를 통한 검증이다. 

 

1. SPF (Sender Policy Framework)

https://en.wikipedia.org/wiki/Sender_Policy_Framework

 

Sender Policy Framework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Jump to navigation Jump to search Simple email-validation system designed to detect email spoofing Sender Policy Framework (SPF) is an email authentication method designed to detect forging sender addresses during the

en.wikipedia.org

 

그림 1. SPF 인증 절차 (출처 : https://postmarkapp.com/guides/spf) 

1.1 SPF란?

 SPF는 누군가(google.com)로부터 메일이 발송되었을 때, 이 메일의 발송지(111.111.111.111)가 진짜 google.com으로부터 발송된 메일인지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만약 이 주소가 진짜라면 google.com은 DNS 서버에 '이 IP로 보낸 것은 저(google.com)입니다.' 라고 등록한다. 이를 SPF record (혹은 TXT record)라고 한다. 

 

 즉, 특정 도메인이 DNS 서버에 자신의 메일 서버를 등록시키고, 메일 수신자가 발송 서버를 검증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1.2 SPF를 쓰는 이유는?

 이런 일이 있을 수 있겠다. 어떤 스팸 업자가 자신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서 구글의 이름을 사칭한다고 하자. 즉, 발송 도메인을 spam@google.com이라고 위조하는 것이다. SPF가 없을 때, 대다수의 사용자들은 이 스팸 메일을 받아도 "구글에서 보낸 것이니 믿을만 하겠지?" 라고 생각해서 열어보게 될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수신 메일 서버들은 어떤 송신 메일 서버로부터 어떤 메일을 수신했을 때, 이 도메인에 해당 송신 메일 서버가 유효한 서버인지 검증하는 것이다.

 

 사실 지금은 유저 수신자의 입장에서 서술하고 있지만, 실은 어떤 도메인의 소유자를 위한 보안이라 할 수 있겠다. 예를 든 google같은 경우에는 얼마나 많은 스팸업자들이 google을 사칭하고 싶어하겠는가? 그래서 google은 DNS 서버에 자신이 허가한 메일 송신 서버를 등록해둠으로서 스팸업자들이 자신을 사칭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1.3 SPF의 절차는?

위 그림 1에 설명이 잘 나와있다. 만약, IP 1.2.3.4에서 이메일이 도착했다고 하자. 이 메일의 Return Path(반송처;메일에 답장을 보냈을 때, 답장이 도착하는 주소)는 bounces@example.com이다. 수신 서버는 이 메일을 받았을 때, example.com에 1.2.3.4에게 자신의 도메인(example.com)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는지 검증해봐야한다. 만약 1.2.3.4가 example.com의 허가를 받은 메일 서버라면 SPF Record에 1.2.3.4가 등록되어있을 것이다. 그래서, 등록되어있다면 SPF를 통과할 것이다. 

 

 

1.4 왜 Return Path 를 검증하는가?

 사실 SPF는 Mail From (실제 메일을 보낸 주소)을 검증하는 것이 아니라 Return Path 를 검증한다. Return Path는 기본적으로 Mail From 과 동일하게 설정되어있고 대부분의 경우에도 동일하지만, 다른 경우에는 왜 Mail From을 검증하는 것이 아니라 Return Path를 검증하는 것일까?

 

만약 이런 일 있을 수 있겠다. A라는 고객이 B라는 쇼핑몰을 이용하고 있는데, 회원 가입를 위해 B쇼핑몰이 개인정보 인증을 권위가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인증사이트 C를 통해 인증을 받도록 한다고 하자. A는 B로부터 메일을 받게 되겠지만 반송처는 C 인증사이트로 개인정보를 보내게 될 것이다.

 

 C라는 곳은 믿을만 하지만 B쇼핑몰은 새로 생겨서 딱히 믿을만한 곳인지 모르겠다. 이럴 때, SPF를 통해 C에게 B가 믿을 만한 곳인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예제 활용이 틀렸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알려주세요.)

 

 

 

2. DomainKeys Indetified Mail (DKIM) 

https://en.wikipedia.org/wiki/DomainKeys_Identified_Mail

 

DomainKeys Identified Mail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Jump to navigation Jump to search Email authentication method designed to detect email spoofing DomainKeys Identified Mail (DKIM) is an email authentication method designed to detect forged sender addresses in email (e

en.wikipedia.org

2.1 DKIM 이란?

 DKIM 은 메일이 전송 중에 다른 사람(해커 등)에 의해서 변조되지 않았는지를 검증하는 절차이다.

 

 

2.2 왜 DKIM을 사용하는가?

 도메인 사용자가 메일을 전송했는데, 중간에 변조되어 스팸메일이나 악성 메일이 되어버린다면 영락없이 도메인 사용자가 죄를 뒤집어 쓰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도메인 사용자는 DKIM을 사용하여 수신자가 메일을 받았을 때 이 메일이 변조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증명해야한다(마치 옛날에 밀랍으로 편지를 봉인함으로써 중간에 편지가 다른 사람에 의해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했듯이).

 

 

2.3 DKIM의 절차는?

  DKIM은 공개키/사설키를 사용하여 진행된다.

도메인이 메일을 발송할 때, 발송 서버는 사설키로 해시값을 만들고 이를 헤더에 넣어 발송한다. 메일 수신 서버가 메일을 받으면 발송자의 도메인의 DNS에 있는 공개키로 복호화한다. 복호화한 해시값을 확인하여 메일이 중간에 변조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3. DMARC (Domain-based Message Authentication, Reporting and Conformance)

https://en.wikipedia.org/wiki/DMARC

 

DMARC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Jump to navigation Jump to search System to prevent email fraud This article is about an email validation system. For the telephony junction point, see demarcation point. DMARC (Domain-based Message Authentication, Rep

en.wikipedia.org

3.1 DMARC란?

 DMARC는 spoofing (발신자 정보를 위조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진 보안 방법이다. DMARC는 위에서 소개한 SPF와 DKIM에다가 Reporting을 추가하였다. 

 

 

3.1 Reporting이란? 

 DMARC를 채택한다면 일반적으로 하루에 한 번 종합 보고서;Aggregate reports 를 받게 된다. 이 보고서는 XML 파일로 보내지며 해당 도메인으로부터 보내진 (혹은 보내졌다고 위조된) 메일들이 DMARC 인증 절차를 통과했는지를 알려준다. 이를 통해 발신측은 정상 메시지 중 인증 실패 비율이나 얼마나 많은 사칭 메일이 발송되고 있는가를 파악할 수 있게한다.

(참고 : DMARC 리포트 (jeesub.github.io))

 

 

3.2 DMARC를 쓰는 이유

 SPF 와 DKIM은 좋은 인증 방식이지만 각각에는 허점이 있다. SPF는 중간에 메일이 변조되어서 피싱 메일로 바뀌어도 이를 검증할 수 없고, DKIM의 경우는 해당 메일 자체가 피싱 사이트에서 왔어도 검증할 수 없다. 그래서 DMARC 는 이 둘을 모두 사용하여 1. 메일이 제대로 된 곳에서 왔는지 2. 메일이 위/변조 되지 않았는지를 검증한다. 

 

 

 

뒤로 가면 갈수록 짧아지는 것은 기분탓이다. -.-

 

참고자료)

 

https://ichi.pro/ko/spf-dkim-mich-dmarce-daehan-jjalb-eun-ibmunseo-167297216886173

 

SPF, DKIM 및 DMARC에 대한 짧은 입문서

더 많은 약어가 없으면 기술이 될 수 없습니다! 오늘 버전의 Buzzword Soup에서 SPF, DKIM 및 DMARC를 살펴보고받은 편지함을 괴롭히는 피싱 재앙을 막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ichi.pro

 

https://medium.com/tresorit-engineering/securing-your-corporate-e-mail-system-ab302e68980c

 

Securing your corporate e-mail system

The problem with e-mails

medium.com

https://postmarkapp.com/guides/spf

https://postmarkapp.com/guides/dkim

https://postmarkapp.com/guides/dmarc

 

DKIM: What is it and why is it important?

DKIM is an email security standard designed to make sure messages weren’t altered in transit between the sending and recipient servers.

postmarkapp.com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aepkoreanet&logNo=222009758877 

 

이메일 보안을 위한 DMARC

DMARC(Domain-based Message Authentication, Reporting and Conformance)는 이메일 Validation...

blog.naver.com

 

https://firecatlibrary.tistory.com/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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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트레드 코리아 2024에 대한 요약 내용을 가지고 왔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분초사회
호모프롬프트

 

육각형 인간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
도파밍
요즘남편 없던 아빠

 

스핀오프 프로젝트

 

디토소비
리퀴드폴리탄
돌봄경제

 

2024년 트렌드코리아 요약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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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마케팅 서적 스틱에 관하여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6가지 주제로 기억에 딱 달라 붙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내용을 요약 정리해 보았어요


 

1. 단순성

 

- '단순'의 정확한 개념은 메시지의 '핵심'을 찾는 것


- 글을 작성할 때는 첫문장(리드)에 모든 핵심이 포함되어야 함 


- 여러 선택지가 있을 경우 우선순위 설정(핵심에 맞춰)을 통해 결정의 고뇌를 줄여줘야함


- 이미 존재하는 지식을 활용하여 메시지를 간결하게 함 
ex) JFK 가 존 F케네디라는 기억이 있기 때문에 다른 임의의 문자보다 기억되기 좋음
ex) 영화 광고시 과거에 유명했던 영화를 토대로 함 -> 왜냐하면 과거 유명한 영화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있기에 연관지으면 기억되기 좋음

 


2. 의외성


- 사람들의 예상을 깨트려라!


- 사람들의 관심을 끌려면 그들의 허를 찔러 긴장감을 높이고 이목을 집중시켜야한다. 그러나 놀라움이라는 감정은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는다. 반드시 사람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해야한다.


- 관심을 끄는 기본적인 방법은 패턴을 파괴 하는 것 


- 놀라움과 흥미를 줘야함


- 기본 도식을 깨트린다
ex) 미국은 자비로운 나라가 아니다. 


- 위대한 각본이란 모든 장면이 전환점인 스토리다. "각각의 전환점은 호기심을 유발한다."


- 그래서 끝은 어떻게 될까? 라는 질문이야말로 자리에서 일어나고 싶더라도 영화를 계속 보게 만드는 원동력


- 공백 이론은 다른 이들의 부족한 지식을 지적하는 능력에 기대고 있다. 

 


3. 구체성


- 우리의 두뇌는 구체적인 정보를 기억하도록 만들어져있다.


- 따라서 선천성 스티커 메시지는 구체적이고 상세한 이미지들로 가득하다. ( 얼음으로 가득찬 욕조, 면도날이 박혀 있는 사과 등)


- 기억하기 쉬운 구체적 묘사들은 살아남은 반면 추상적인 이미지들은 증발해 버린다.


- 모든 이들이 이해 할수 있는 공통어를 통해 의사소통을 해라.


- 구체성은 목표를 투명하게 만든다.
ex) 보잉 727 설계시 구체적인 목표 제시 -> " 727기는 131명의 승객들을 수용할 것이며, 마이애미에서 뉴욕까지 직항으로 운행하고, 라과디아 공항의 4-22 활주로를 이용할 것이다.(4-22 활주로는 1.6km도 안되는 짧은 활주로)

 

 


4. 신뢰성


- 스티커 메시지는 신뢰성을 가져야한다.


- 구매 전에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도와줄 방법을 찾아야 한다.


- 사람들은 무엇에 관해 예를 들때 본능적으로 큰 숫자를 내미는 경향이 있는데 많은 경우 그것은 가장 잘못된 접근법이다.


- 미국 대선 후보가 과거 경제침체에 관해 얘기를 할때 통계수치를 제시하지 않고 간단한 질문을 던졌다
"여러분, 투표를 하기 전에 마음속으로 한번만 물어보십시오. 과연 나는 4년 전보다 더 잘사고 있는가?"


- 권위 있는 곳에서 얘기할 경우 신뢰성이 커진다. 다만 대부분 권위 있는사람을 모르기 때문에 활용하기 어렵다.


- 하지만 비권위적인 사람으로도 신뢰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ex) 장기 흡연으로 폐손상을 입은 사람이 금연 분야에서는 신뢰성을 가질 수 있다. 


- 메시지에는 반드시 내적 신뢰성이 담겨 있어야 한다. 


- 상세하고 세부적인 묘사로 신뢰성을 키울 수 있다. 


- 검증 가능한 신용

 


5. 감성


- 메시지를 상대방이 중요하게 받아들이게 하려면 무언가를 '느끼게' 해야한다.


- 우리는 같은 사람에게 감정을 느끼지, 추상적인 개념에는 아무런 느낌도 받지 못한다.


- 이를테면 10대 흡연 청소년들에게 담배의 유해성을 상기시키는 것은 효과적인 방법이 아니다.


- 하지만 거대 담배회사의 표리부동한 행동을 알려줌으로써 반발심을 자극한다면 금연열품을 훨씬 강하게 일으킬 수 있다. 


- 이성적인 생각을 떠올리게 하면 고객이 돈을 덜 지불하게 된다. 

 


6.스토리


- 우리가 말한 메시지대로 상대방이 행동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스토리를 들려주어라


- 스토리는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영감을 준다. 모두 행동을 초래한다. 


- 어떻게 될지를 상상하게 만든다. 


-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때 가장 어려운 과제는 단순한 핵심 메시지를 만들어 전달하는 것이다. 

 


이상으로 스틱 핵심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세부적인 실제 예제도 많이 들어있으니 한번씩 읽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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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stic SCM

Unity Technologies


 

서론

두개의 맥북에서 동기화 테스트 하는 과정 중에 아래와 같은 에러가 발생하였다. 

Plastic SCM을 해제 해서 테스트 해보기로 하였다. 

 

Plastic SCM과 Unity Project 연동 해제

 

눈물을 머금고 연결을 해제해보자. 구글링을 해보니 많이 나오는 방법이 On - Off 였는데 직접 해보니 Off 후 On시 다시 기존 Cloud Repo랑 Sync가 되어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Unlink Unity workspace from plastic Repository에서 다음의 글을 보았는데 결국 On - Off을 하더라도 프로젝트에 관한 정보는 ProjectSettings.asset 파일에 저장되어 있다는 내용이었다. 추가로 관련 값을 blank로 설정했을 때 진행이 되었다는 글도 확인하여서 해당 방법으로 따라해보았다. 

 

 

유니티 프로젝트 - Assets - ProjectSettings - ProjectSettings.asset에 보면 다음과 같이 cloudProjectId 값이 있다. (뒤에는 블러처리) 

 

해당 방법을 진행한 후에도 연동이 해제되지 않았다. 나의 경우 새로운 조직에 해당 파일을 업로드 하고 싶었는데... 

 

이 후 다른 글을 보니 temp 파일로 plastic 관련된 내용이 저장되어있다는 내용을 확인하였다.

 

프로젝트에 있는 .plastic 폴더 (숨김 폴더로 되어있기 떄문에 설정해줘야 함) Assets 폴더 안에 있는 내용 아님

 

 

해당 폴더를 삭제해준다.

 

 

 

 

** SCM ID를 변경하려면 아래와 같이 진행 하면 된다. 

추가적으로 Package Manager에서 Version Control 삭제 후 에디터를 재부팅 한다.

 

 

이 후 다시 Package Mnager에서 Install을 진행한다.

 

 

다음과 같이 Create WorkSpace 창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

 

결과

 

복잡보다는 자료가 없어서 조금 난해하긴 했지만 어찌저찌 해결을 잘되었다. 관련해서 Plastic SCM이 Dev Ops로 변경되었는데... 이와 관련한 가이드가 필요할 듯...? 아직 내용은 안봐서 이름만 바뀐 것인지 다른 내용이 또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출처: https://pnltoen.tistory.com/entry/Plastic-SCM-%EC%9C%A0%EB%8B%88%ED%8B%B0-%ED%94%84%EB%A1%9C%EC%A0%9D%ED%8A%B8%EC%99%80-%EC%97%B0%EA%B2%B0-%ED%95%B4%EC%A0%9C-%ED%95%98%EB%8A%94-%EB%B0%A9%EB%B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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